제목 | 저자 | 발행기관 | 발행연도 | 주제어 | 요약 | 논문정보 | |
1 | 세계시민사회와 낙태법 연구의 참고문헌 | 김민지 | - | 낙태법 ; 세계시민사회 ; 글로벌리제이션 | 본 연구는 세계 각국에서 낙태를 합법화하는 법안의 도입과 변화를 세계시민사회적 관점에서 이론적, 경험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연구과정에서 전세계 낙태법안과 관련한 자료가 만들어졌다.본 자료는 최종결과물의 원자료로서 연구과정에서 참고한 선행연구논문들의 목록을 정리한 것이다. | 김민지. 세계시민사회와 낙태법 연구의 참고문헌. | |
2 | 시민인문강좌<세계문화기행: 지중해-유럽, 중남미, 동아시아>에 활용된 주요 사진들 | 최자영 | - | - | 세계문화 ; 중남미 ; 지중해 ; 유럽 ; 동아시아 ; null ; 시민인문강좌 | 이 자료는 시민인문강좌 <세계문화기행: 중남미, 지중해-유럽, 동아시아>중에 실시된 <인문주간>행사에서 강의로 듣던 각 지역의 풍경을 모은 사진 전시회 자료이다. | 최자영. 시민인문강좌<세계문화기행: 지중해-유럽, 중남미, 동아시아>에 활용된 주요 사진들. |
3 |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사례 탐색 | 구하라 ; 박선운 ; 전자배 | (재)경기도교육연구원 | 2022 | 세계시민교육, 실천 중심 교육 | 이 연구의 목적은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과 관련된 이론과 사례를 탐색하고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실행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제시하는 데 있음. 이 연구는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을 '교육목적, 교육내용 및 교육방법에서 행동, 경험 및 실천 등을 강조하는 세계시민교육'으로 조작적 정의를 하고 수행하였음. 먼저 문헌조사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등장배경, 세계시민교육의 목적, 주제 및 학교교육에서의 실행 등을 살펴보았음. 또한 세계시민교육에서 행동, 참여 및 실천을 강조하는 내용을 검토하고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해 논의하였음. 다음으로, 문헌조사와 담당교사 대상 심층 면담조사를 진행하여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실천 사례를 탐색하였음. 학교급을 고려하여 경기도 내 학교급별(초·중·고) 1개 사례를 선정하여, 총 3개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사례에 대하여 실행 전·중·후 내용과 특징을 정리하였음.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사례에는 W초등학교에서 학교자율과정으로 진행한 '공존하는 세계시민으로 자라요! - 동물권 및 동물복지 교육으로 공존하는 세계시민이 되어요'와, 학생 자치회의 적극인 참여를 바탕으로 교내 행사로 운영한 S중학교의 '우크라이나 동포 돕기 사랑나눔 바자회', 그리고 B고등학교에서 장소 기반 학습(Place-Based Learning)으로서 동아리에서 진행한 '지역 문제 해결 프로젝트'가 포함됨. 마지막으로, 사례 탐색 결과를 바탕으로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실행 활성화를 위한 제반 사항을 다음과 같이 제시하였음. 첫째,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실행을 위한 학교자율과정 활용 및 운영 지원(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및 공동연구 장려 및 지원, 교육과정 구성 단계에서 학생 의견 반영 기회 및 창구 마련)이 필요함. 둘째,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실행을 위한 학교 구성원 전체의 비전 공유 및 지지(학생, 교사, 학교장 간 비전 공유 및 협력, 외부 활동을 위한 충분한 수업 시수 확보)이 요구됨. 셋째,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실행을 위한 지역사회 연계 및 협조(학교와 지역사회를 연계하는 중간 지원 조직 필요, 지역사회 차원에서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활동 지원)이 요청됨. | 구하라,박선운,& 전자배. (2022). 실천 중심 세계시민교육 사례 탐색. |
4 |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교육협력개발 연구(Ⅵ):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SDGs 범 분야 실천 전략(RR2022-24) | 윤종혁 | 한국교육개발원 | 2022 | 2015년 제70차 유엔총회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를 선포함으로써 2030년까지 선 진국과 개발도상국 모두가 지속가능한 미래사회, 그리고 변혁하는 새로운 세계를 위한 목 표를 17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제시하였습니다. 이와 같이 제시한 17개의 목표는 사회발 전, 환경과 인간의 조화, 경제적인 풍요를 달성하기 위한 민주주의 협업체계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국제사회는 2030년까지 SDGs를 달성하기 위해 지난 7년 동안 각 목표별로 세 부 지표를 개발하고 이행 실천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 나 2020년 이후 인류가 처음 직면하는 코로나19 대유행이라는 세계적인 위기 상황으로 인해서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위기에 따른 세계적인 혼란을 극복 하기 위해 SDGs는 미래 인류 비전을 위한 출발선에서 새롭게 시작하고 있습니다. 우리나 라도 OECD DAC 회원국으로서 개발도상국의 지속가능개발목표를 원활하게 촉진시키기 위한 지원협력전략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습니다. | 윤종혁. (2022). 지속가능개발목표 (SDGs) 달성을 위한 교육협력개발 연구 (Ⅵ):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SDGs 범 분야 실천 전략 (RR2022-24). [KEDI] 연구보고서, 0-0. | |
5 | 시민사회 정책과 연구 관련 국제동향 종합조사 | 이광희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 2022 | 시민사회 개념 ; 지식생태계 ; 시민사회 활성화 ; 국제기구 ; OECD 회원국 사례 | 기후위기, 코로나-19 등 정부 정책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초국적 문제로 인해 시민사회 역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국에서도 시민단체의 수도 크게 늘었으며, 시민들의 시민단체 활동이 보편화되고 있다. 또한 최근 한국은 경제적으로 선진국 대열에 진입함에 따라 시민사회의 글로벌 네트워크에의 참여와 활동이 중요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한국 정부는 시민사회의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을 추구하고 있으나, 합리적 제도 개선을 지원할 수 있는 시민사회 관련 지식과 정보가 부족하다는 문제가 남아있다. 이에 본 연구는 구체적인 정책 제언보다는, 시민사회 정책 및 연구에 대한 국제적 동향을 조사하여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이 연구는 기존 연구보다 확대된다.연구 분야 및 다양하면서도 다층적인 해외 사례들을 분석한 종합연구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이광희. "시민사회 정책과 연구 관련 국제동향 종합조사."-- (2022) |
6 | NRC 2021 세계전략연구회 | 김기정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 2022 | 신흥선도국 ; 대외전략 ; 한반도 ; 평화 ; 통상 ; 산업 ; 규범창출 ; 문화교류 ; 안전 | 이 보고서는 미래세대에게 건네는 한국의 대외 전략 구상이다. 미래 공간에서 한국이 대외적으로 구상해야 할 6가지 전략 영역을 다루었다. 대외전략연구팀에서는 대외 환경 변화 양상을 주제로 다루면서 외교전략 구상에 필요한 원칙들을 제시하였다. 한반도 평화공존 제도화 연구팀에서는 한반도를 적대적공존 방식에서 평화적 공존으로 진행시켜야 할 규범적 전략의 영역을 다루었다. 안전국가 전략연구팀은 한국을 ‘보다 안전한 국가’로 만들기 위한 전략 구상을 제안했다. 선도경제전략연구팀은 글로벌 통상환경과 산업환경 변화추세를 분석하여, 새로운 통상산업 선도국으로 추진해야 할 미래 전략을 기획하였다. 신흥선도국의 문화교류 전략연구팀은 최근 세계적 주목을받고 있는 한국 문화 역량의 전략적 함의를 다루었다. 세계 시민성 함양연구팀에서는 신흥선도국 한국이 미래시대에서 더 키워야 할 인식 영역의 규범성을 국가전략의 한 부분으로 다루었다.세계의 중심을 향한 한국의 미래 전략을 다룬 6개 연구팀의 주제를 관통하는 철학적 핵심 가치는 평화일 것이다. 평화에 이르는 길은 다양하기도 하고, 이론 영역은 물론 정치 현장에서조차 복합적으로 결합되고 혼재되어 있다. 그러나 철학적 원리로서의 평화는 글로벌 보편가치의 하나다. 갈등과 폭력에 희생되어왔던 한국의 역사를 반추할 때 평화를 대외 전략 제반 영역에 내장시키고 투사하는 일은 시대적 소명에 가깝다. 보편적 규범을 발신함으로써 국제적 규범과 담론 경쟁에서 도덕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변방에서 세계의 중심으로 진입하면서, 그리고 세계의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자임하면서 갈등과 폭력의 전략을 앞세울 수는 없다. 평화는 국제관계의 목표이기도 하지만 과정이기도 하다. 동시에 국가 행위의 수단이고, 그 수단을 정당화하는 규범이기도 하다. 평화 가치를 앞세워야 예방외교를 강조하고 중재 역할을 자임하는 균형외교 전략도 가능해진다. 한반도 평화 없이 동북아 평화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서 자명한 이치이기도 하거니와 한국의 대외 전략 전반을 포괄하는 철학적 전제이기도 하다.미래세대를 위한 국가 청사진을 모색함에 있어 국경 밖의 세계와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하느냐는 그래서 더 중요한 과제가 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한국의 미래는 한국을 둘러싼 세계와지혜로운 소통에 달려있다고 해도 크게 틀린 말은 아니다. 이러한 전략 기획의 작업을통해 국가 역량을 정비하고 확장해 나가는 과정 자체가 한국의 미래 운명을 결정하게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미래 전략의 구상과 실천은 정치지도자, 전략가뿐 아니라 전략적 창의성을 내장한 국민 전체의 몫이어야 할 것이다. | 김기정. "NRC 2021 세계전략연구회."-- (2022) |
7 | 시민 인식의 녹색 전환을 위한 환경 리터러시 진단 및 강화 방안 | 염정윤 | 한국환경연구원 | 2021 | 환경 리터러시 ; 환경 지식 ; 환경 태도 ; 환경 실천 ; 시민 군집 분석 | 1. 연구의 필요성 및 목적 ❏ 환경 정책이 성공적으로 정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정책 이해와 필요성에 대한 범국민적 공감대가 필수.❏ 한국환경연구원에서 발간한 ‘2020 국민환경의식조사’에 따르면, 환경문제가 중요하기는 하지만 자신이 직접적 피해를 받는 주체라고 체감하지 못함.ㅇ 주로 실천하는 친환경 행동 중 자발적인 실천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남.ㅇ 친환경 행동 실천을 위해서는 환경에 대한 고려가 내재화되고 습관화되어야 함.❏ 사람들의 인식에 영향을 주기 위해 우선적으로 고려할 수 있는 방법은 교육.ㅇ 우리나라 환경교육은 환경교육 학령기 아동과 청소년을 중심으로 구성됨.ㅇ 지금 당장 환경문제에 영향을 미치고 실질적으로 환경적 실천을 해야 하는 성인의 대다수는 성인이 된 이후에 충분한 교육 기회를 접하지 못한 환경교육의 소외계층 | 염정윤. (2021). 시민 인식의 녹색 전환을 위한 환경 리터러시 진단 및 강화 방안. 한국환경연구원, 1-195. |
8 | OECD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 PISA 2018 상위국 성취특성 및 교육맥락변인과의 관계 분석 (RRE 2021-4) | 최인선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21 | OECD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PISA 2018 | 본 연구는 PISA 2018을 중심으로 PISA 결과에 나타난 읽기, 수학, 과학 영역에 대한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취 특성과 교육맥락변인 간의 관계를 싱가포르, 에스토니아, 일본, 핀란드와 비교 분석함으로써 우리나라 학교교육 개선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방향을 제안하였다. 우리나라 학생들의 성취 특성을 심층적으로 비교 분석하기 위한 기준은 크게 두 가지이다. 첫째, PISA 2018 결과와 비교 분석 대상 주기를 주영역이 같고, 교육 환경의 변화를 되짚어 볼 수 있는 시간적 간격을 고려하여 PISA 2009로 선정하였다. 둘째, 분석 대상국으로 PISA 초기부터 꾸준히 높은 성취를 보이고 있는 아시아 국가인 싱가포르, 최근 PISA에서 성취수준이 급격히 상승한 에스토니아, 지속적으로 상위 성취수준을 보이고 있는 인접 국가인 일본, 우리나라와 유사한 양상으로 성취수준이 하락하고 있는 핀란드를 선정하였다. | 최인선. "OECD 국제 학업성취도 평가 연구: PISA 2018 상위국 성취특성 및 교육맥락변인과의 관계 분석 (RRE 2021-4)."-- (2021) |
9 | 인권을 통한 한국인 그리고 세계시민의 권익 및 삶의질 향상 | 서창록 ; 구정우 ; Francisco. O. Ramirez ; 패트리샤게디 ; 장윤식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20 | 경제적 조건 공적개발원조 국제인권레짐 국제인권법 노동권 북한인권 삶의 질 서베이 세계시민의 권익 시민사회 아시아인권협력 여성인권 이주민인권 인권 인권교육 인권담론 인권운동 인권의 사회과학 인권의 확산 인권의식 인권정책 인권제 | 1. 1차년도 연구의 요약 1차 년도는 5가지 영역에서 진행된 인권확산에 관한 기초 자료의 수집과, 코딩, 그리고 이에 대한 1차적이고, 기술적인 분석에 그 목표를 두었다. 이를 통해 2, 3차년도에서 진행될 보다 심도 있는 탐색적 및 설명적 분석을 위한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였다. 2. 2차년도 연구의 요약 이처럼 1차 년도에 축적된 기초자료를 토대로 2차년도 부터는 인권의 확산에 관한 기술적·설명적 분석이 시작되었다. 물론, 1차 년도부터 진행된 기초자료 및 데이터의 구성 및 축적의 수준이 워낙 방대했기 때문에, 2차 년도에도 여러 가지 코딩작업 (가령, 인권운동단체에 관한 코딩, 사회·윤리·역사 교과서 코딩, 공익/인권법 활동을 하는 로스쿨 및 로펌에 대한 인터뷰 작업)이 지속적으로 이루어고 있고, 새롭게 개척한 영역 (가령, 인권에 기반을 둔 개발, 기업과 인권)에 대한 기초적인 자료 수집은 연차에 관계없이 이루어질 것이다. 그러나 1차 년도에 효율적으로 수행된 자료수집과 데이터 구축으로 말미암아, 2차 년도 부터는 자료에 대한 분석을 본격화하였고, 이에 따라 가시적인 연구 성과가 도출되기 시작했다. 3. 3차년도 연구의 요약 인권의식의 확산 (5개국 인권의식 조사 비교연구, 한국 인권인식 조사 분석, 한국인의 인권 인식과 태도 연구), 인권 제도의 확산 (한국적 인권 거버넌스의 아시아 지역으로의 확산, 법률 클리닉의 확산, 국가인권기구의 인권개선 효과, 인권정책이 신뢰에 미친 영향 연구), 인권운동의 확산 (1970년대 인권운동 태동기에 관한 연구, 공익법 운동의 등장에 관한 연구), 기업과 인권에 대한 연구 (기업의 인권책임 지수 구축, 한국 대기업의 사회적 책임 리포팅에 관한 연구), 인권 확산의 조건에 관한 이론적 연구 | 서창록,구정우,Francisco O Ramirez,패트리샤게디, & 장윤식. (2014). 인권을 통한 한국인 그리고 세계시민의 권익 및 삶의질 향상.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10 | 민주시민교육으로서의 인문교육 | 장은주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 2020 | 민주시민교육 ; 인문교육 ; 비판적 사고 교육 ; 윤리교육 ; 역사교육 ; 문학교육 ; 교양교육 | 정부의 국정과제인 ‘문화외교’ 추진 전략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본 연구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산하 인문정책특별위원회의 2018년 연구(“한국 인문학 정책 연구: 성찰과 대안”)의 후속 연구로서, 한국 인문학이 위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그 교육적 정체성을 민주시민교육이라는 차원에서 재정립할 필요가 있음을 주장하고 또 그것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가능한지를 보여주려는 목적을 갖고 있다. 오늘날 한국의 대학교육은 지나치게 직업교육에만 몰두하면서 민주적 시민성의 함양이라는 본연의 과제를 방기하고 있는데, 본 연구는 교양교육을 포함한 인문교육이 그러한 과제를 핵심적으로 수행해야 마땅하다고 보고 그 이론적 근거와 구체적인 교육모델을 제시하고자 한다. | 장은주. (2020). 민주시민교육으로서의 인문교육. 경제인문사회연구회. |
11 | 시민윤리 체득과 확산의 현장, 공공도서관: 공공도서관이 주도하는 민주주의와 시민윤리 교육의 비전과 실천방안 연구 | 김지연 | 경제·인문사회연구회 | 2020 | 공공도서관 ; 시민윤리 ; 시민윤리의 체득과 확산 ; 공공도서관의 공간성 ; 공공도서관 교육 프로그램 ; 개방 ; 안전 ; 경험 ; 환대 ; 존중 ; 동료시민 | 본 연구는 시민의식은 단발적인 교육이나 일회성 수련으로 체득되기 어렵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다. (민주)시민의식에 관한 기본적인 교육은 학교에서 담당하는 것이 효과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음은 분명하지만, 민주시민이 가져야 할 윤리와 태도를 교실 밖에서도 경험적으로 체득하고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없다면, 그 교육의 의미와 성과는 반감될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 우리 시민의 다수는 ‘학교 안’이 아니라, 학교‘밖’이나 학교‘후’에 위치한다. 평등한 개인이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 민주주의의 가치를 존중하고 휴머니즘에 연대하기 위해서는 민주시민이자 세계시민으로서의 시민윤리를 생활 태도, 혹은 세계관으로 체득하는 과정이 필요하며, 이는 전 생애에 걸쳐 학습되고 경험될 수 있어야 한다. | 김지연. (2020). 시민윤리 체득과 확산의 현장, 공공도서관: 공공도서관이 주도하는 민주주의와 시민윤리 교육의 비전과 실천방안 연구. 경제인문사회연구회. |
12 | 미래사회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재개념화 연구 | 조윤정, 이지영, 권순정, 서화진, 윤선인 |
(재)경기도교육연구원 | 2018 | 세계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 재개념화 |
교통 및 통신의 발달로 국가 간 상호연결성이 증대되고 새로운 국제문제들이 발생하면서 국가 내의 계층적, 문화적, 인종적 갈등과 공존의 문제가 아니라 국가를 넘어서 전 지구적 문제 해결을 위해 전 지구적 수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하는 교육에 대한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 특히 미래사회에는 불평등의 심화와 환경생태계의 위기, 그리고 세계화의 심화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 등으로 인하여 전 지구적 수준의 연대와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런 의미에서 세계시민교육은 미래사회를 살아갈 구성원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에 대한 이론적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으며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지나치게 폭넓은 스펙트럼이 존재하기 때문에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오해와 오개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학교현장에서는 세계시민성 개념을 이해하기 어렵고 다문화교육, 인권교육, 평화교육, 국제이해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등 유사개념과의 명확한 구분 없이 세계시민교육이라는 용어를 사용함으로써 세계시민교육을 구호나 국제교류와 관련된 교육이나 기존의 다문화교육이나 지속가능발전교육의 새로운 이름으로 오해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로 인하여 학교현장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의 원래의 취지와 방향성에서 벗어나는 내용으로 수업이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례가 확산되면서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오개념이 고착화되고 있다. 이처럼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정확하고 명료한 이해를 방해하고, 세계시민교육의 실천기반을 약화시키면서 학교현장에서의 풍부한 실천을 저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세계시민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실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재개념화 작업을 실시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재개념화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이론적 기반과 개념을 명확히 정립하고, 이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실천현장에 실천기준과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 조윤정, 이지영, 권순정, 서화진, & 윤선인. (2018). 미래사회를 위한 세계시민교육 재개념화 연구. 경기도교육연구원. |
13 |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교육협력개발 연구(Ⅵ):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SDGs 범 분야 실천 전략(RR2022-24) | 윤종혁 | 한국교육개발원 | 2018 |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속가능발전 역량(SDG 4.7), 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실천 전략 |
015년 5월 인천세계교육선언에서 양질의 교육과 모든 이를 위한 평생학습을 실천할 것을 선언하고 이에 따른 후속조치를 같은 해 9월 UN에서 계승하고자 한 것이 바로 전체 17개 의제로 제안한 지속가능개발목표(SDGs)라고 할 수 있다. 2030년까지 전 세계 인류가 이런 SDGs를 실천하기 위해 분투한 경과 시점이 벌써 절반에 들어서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도 그동안 신남방・신북방 정책을 이어서 자유와 평화, 번영을 기조로 하는 인도・태 평양 협력네트워크를 적극 추진하는 등 제3차 국제개발협력 종합기본계획(2021~2025)에 따라서 ASEAN을 비롯한 중점협력국가와의 실천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현재 지속가능개 발목표 2030년 전략을 사하라이남 아프리카와 중남미지역, 태평양도서국가까지 포함하여 인도양 및 태평양 연안 개발도상국가로 확대하는 등 국제사회와 연계하여 SDGs를 달성하고자 적극 실천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코로나19 위기가 겹치고 러시아・우 크라이나 전쟁을 비롯한 국제사회의 강대국 간의 긴장과 갈등, 식량과 에너지 위기로 초래한 글로벌 경제침체 등이 국제개발협력, 그리고 지속가능개발목표 2030년의 교육의제 전반에 대해 불안감을 조성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본 연구는 2015년 지속가능개발목표(SDGs)가 2030년까지 달성될 것을 본격적으로 실 천하는 초기와 다른 불안한 글로벌 위기 시점에 SDG 4 의제를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그중 에서도 특히 SDG 4.7 영역의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역량의 여러 세부영역을 미래의제로 제안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하였다. 특히, SDG 4 의제가 자신의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기 위하여 다른 16개 대의제(목표)와 유기적이며 포용적인 시각으로 협력하고 연계하는 것을 초점으로 맞추고 있다. 동시에 SDG 4.7영역의 세계시민교육 및 환경, 평화, 인권, 국제이해, 문화 다양성, 교육배려정책, 젠더 평등 등을 포함한 지속가능발전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다양한 세부교육과제에 대한 개발협력 전략도 포함하였다 | 윤종혁. (2022).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달성을 위한 교육협력개발 연구(Ⅵ): 지속가능발전교육과 세계시민교육을 통한 SDGs 범 분야 실천 전략(RR2022-24). 한국교육개발원. |
14 | 미술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 개발 | 장연자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8 | 지속가능한 미래, 미술교육,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속가능발전미술교육 | 이 연구는 미술교육 안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중점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첫째, 21세기 사회 환경에 적합한 세계시민교육 개념을 명료화한다. 세계시민교육 관련 선행연구 및 현재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정의들을 분석하여 21세기에 적합한 개념으로 제시한다.둘째,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연구 동향 및 우수 사례를 분석한다.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의 성과 이후 교육 방향을 분석하고 세계시민교육과 글로벌 액션 프로그램 등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다.셋째, 지속가능발전미술교육(Art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핵심적으로 포함되어야 할 내용 요소 추출한다. 미술교육과의 연계는 우선 생태미술교육, 시각문화미술교육, 다문화미술교육적 접근이 가능하지만, 더 다각적 측면에서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과의 연계를 모색을 하고자 한다.넷째,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우수 ESD 추진 사례 분석을 토대로 미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에서는 먼저 프로그램의 구성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기준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예시하고자 한다. | 장연자. (2018). 미술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 개발. |
15 | 21세기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홀리스틱 페다고지의 개발 | 이경한, 강순원, 김현덕, 김다원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8 | 국제이해교육 ; 국제교육,글로벌교육 ; 글로벌시민교육 ; 문화다양성교육 ; 인권과 평화교육 ; 지속가능발전교육 ; UN Decade ; 유네스코 ; 글로칼 시민성 교육 ; 유럽 ; 북미 ; 아태지역 ; 아프리카 ; 글로컬리즘 ; 홀리스틱 페다고지 ; 학습 콘텐츠 ; 학습모형 ; 수업방법 ; 글로컬 시민 ; 글로컬 연계 ; 글로컬 문해 ; 글로컬 이슈 | 본 연구에서는 국제이해교육과 유사개념인 국제교육과 글로벌교육, 그리고 관련 개념인 글로벌시민교육, 문화다양성교육, 인권과 평화교육, 그리고 지속가능발전교육과의 관련성을 분석하였다. 이 개념들은 국제이해교육과 중첩적으로 그 내용과 지향성을 나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이해교육은 총론적 입장을 보이고 있는 반면, 유사개념과 관련 개념들은 국제이해교육을 각론에서 수행하는 입장을 지니고 있다. 국제이해교육의 유사개념들은 시대적 상황에서 출현하고, 관련개념들은 시대적 요청에 따라서 그 강조점을 달리하고 있다. 하지만 국제이해교육과 유사개념과 관련 개념들이 어떤 측면을 강조할지라도 국가간의 입장이 중시되고 있음을 알 필요가 있다.다음으로 본 연구는 국제이해교육 권고가 채택된 1974년을 전후한 국제사회의 변화를 교육사회사적으로 접근하여 21세기 변화된 글로벌 환경 하에서도 여전히 국제이해교육의 필요성이 유의미한지를 밝히고자 한다. 국제이해교육은 국가 간 우호주의와 인권 및 기본적 자유에 기초하여 국제이해와 협력을 위한 모든 수준의 평화교육으로서, 글로벌 차원의 초국가적 시민성을 양성한다는 글로벌시민교육이라기보다는 ‘글로벌하게 사고하라 그리고 지역적으로 행동하라(think globally, act locally)’라는 글로칼(global+local:glocal) 시민성을 함양하는 목적을 가진 상호이해교육이라고 볼 수 있다. 국제사회의 변동에 따른 국제이해교육의 변화과정을 사회사적으로 고찰할 때, 크게 4시기로 볼 수 있다. 제1기는 1945-1968년까지인 전후 세계체제의 재편기로 국제연합중심의 국제이해교육으로 성격지어진다. 제2기는 1968-1989년까지인 동서냉전기로 군축평화론 중심의 국제이해교육에 초점이 맞춰진다. 제3기는 1989-2008년까지인 신자유주의적 세계화의 전면기로 보편적 가치(평화, 인권, 민주주의) 중심의 국제이해교육으로 특징지을 수 있으며, 제4시기는 2008년 이후 현재까지의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모순의 심화기로 글로벌시민교육 중심의 국제이해교육이라 말할 수 있다. 이러한 시대사적 재개념화를 통해서 볼 때, 국제이해교육은 미래지향적 글로칼 시민성 함양을 위한 교육의 유의미성을 지속적으로 갖고 있다고 사료된다.다음으로 본 연구는 유럽지역, 북미지역, 아태지역, 아프리카지역 등의 국제이해교육 현황을 조사하여 비교분석하였다. 실증조사를 위해 연구자들은 상기 연구대상지역의 국제이해교육 전문가 34명을 면담조사 하였다. 조사결과 국제이해교육 관련 용어들이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으며 지역별로 강조하는 점이 조금씩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용어의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유네스코에서 강조하는 인권, 평화, 평등과 사회정의 및 상호이해를 국제이해교육에서 공통적으로 다루고 있었다. 또한 이들 4개 지역에서는 국제이해교육을 학교교육, 사회교육, 평생교육의 차원에서 진행하고 있었으며, 최근에는 시민성과 시민성교육을 강조하는 가운데 특히 중층적 정체성을 인정하는 글로벌시민성을 중요하게 다루고 있었다. 국제이해교육과 관련하여 4개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또 하나의 특징적 측면은 21세기의 세계화에 대응하는 접근법으로 경제적 경쟁력을 강조하는 국가주의의 강화와 함께 세계 공통의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글로벌시민성의 함양이 함께 공존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21세기 세계적 이슈 중 하나인 세계적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책무성을 강조하는 국제이해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음이 국제비교연구를 통해 관찰되었다.마지막으로 앞의 연구결과를 반영하여 본 연구에서는 글로컬 차원에서의 국제이해교육의 수업모형으로 ‘홀리스틱 페다고지(Holistic Pedagogy)’를 개발하였다.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홀리스틱 페다고지는 기본원리, 학습모형, 수업방법과 학습 콘텐츠를 종합하여 구성하였다. 본 모형의 기본 원리는 ‘로컬, 글로벌과 인터내셔널의 통합’, ‘세계에 대한 역사적 탐색’, ‘인간의 개발’과 ‘학교 밖까지의 학습 네트워크’이다. 수업방법으로는 ‘비판적 사고’, ‘참여’, ‘협동과 상호작용’. ‘생성’을, 그리고 학습모형은 알기 위한 학습, 존재하기 위한 학습, 행동하기 위한 학습과 더불어 살아가기 위한 학습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본 모형의 기본원리, 수업방법과 학습모형을 바탕으로 국제이해교육 수업을 구체화하기 위한 학습 콘텐츠는 글로컬 연계, 글로컬 문해와 글로컬 이슈로 구성하였다. 결론적으로 본 모형의 국제이해교육은 글로컬 시민을 기르고자 한다. | 이경한,강순원,김현덕, and 김다원. 21세기 국제이해교육을 위한 홀리스틱 페다고지의 개발. 2018. |
16 | 2015 개정 과학과 실과(기술·가정) 교육과정의 연계성에 대한 국제 비교 연구 | 박경숙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8 | 2015 개정 교육과정, 교육과정 연계성, 횡적 연계성, 종적 연계성, 핵심 개념, 시스템, 에너지, 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미국 | 이 연구의 목적은 우리나라를 포함한 5개국(캐나다, 뉴질랜드, 싱가포르, 미국, 한국)의 과학과 교육과정에 대한 연계성의 비교 분석을 통해서 우리나라 2015 개정 교육과정의 연계성에 대한 시사점과 제안을 도출하는데 있다. 국가교육과정정보센터(NCIC)에서 수집한 각 나라의 교육과정 문서를 분석 대상으로 핵심 개념인 ‘시스템’과 ‘에너지’의 내용 요소와 종적·횡적 연계성을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핵심 개념인 시스템과 에너지는 국제적으로 교육과정 연계성을 위해 적용되고 있다. 대부분의 국가에서 시스템은 과학과 기술 또는 다른 내용과 통합하기 위한 틀로 사용되고 있다. 특히, 지구와 우주과학 내용 영역의 횡적과 종적인 연계성을 강화하는데 적용되고 있다. 핵심 개념인 시스템에 대한 비교 결과는 뉴질랜드의 경우 수준을 토대로 학년과 교과 사이의 연계성을 위해 시스템과 인간 활동 간의 상호관련성, 시스템의 상호작용, 시스템의 특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 캐나다나 싱가포르의 경우, 과학과 기술 내용에 대한 연계성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적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2015 개정 교육과정은 시스템과 에너지 개념이 특정 학년과 내용 영역에만 한정되어 있어서 연계성의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정은 그 수준에 따라 다양한 학년을 위해 체계적으로 개발되어 있지 않다. 결론적으로 한국의 과학과 교육과정은 충분한 학생의 학습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학습발달과정과 연계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아울러, 학생들의 핵심 역량과 능력을 배양하고 과학 교육을 향상시키기 위해 횡적과 종적인 연계성을 기초로 교육과정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 박경숙. 2015 개정 과학과 실과(기술·가정) 교육과정의 연계성에 대한 국제 비교 연구. 2018. |
17 | 미술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 개발 | 장연자 | 한국연구재단(NRF) | 2018 | Sustainable Future ; Art Education ;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 Sustainable Development ;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 Art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 | 이 연구는 세계적인 추세와 사회적인 요구에 발맞춰 미술교육 안에서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에 관한 것이다. 이 연구의 목적은 세계시민교육의 동향 및 국내·외 선행연구 분석을 통하여 지속가능발전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최근 들어 인류는 더욱더 빈번하게 기후변화, 에너지 고갈, 무한 경쟁, 물 부족과 오염, 생물다양성 위기, 빈곤과 불평등, 각종 분쟁과 폭력, 전쟁과 핵 위험 등과 같은 전 지구적 도전과 위협에 직면해 있다. 이러한 난제의 해결을 위해서는 지역 차원뿐 아니라 전 지구적인 차원의 노력이 요청된다. 이 문제들은 인류의 생존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이러한 위기의식에서 지속가능한 발전의 중요성이 부각되었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인간의 사고와 행동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교육의 역할에 주목하게 되었다. 세계시민교육은 학습자가 지역 및 글로벌 차원에서 능동적 역할을 스스로 떠맡으며 세계의 어려운 문제들에 맞서 해결하고, 궁극적으로는 더 정의롭고, 평화로우며, 관용적이고, 포용적이며,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 데 앞장설 수 있도록 그들의 역량을 키우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세계시민교육은 세계 시민적 차원에서 지속가능한 세상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는 역량 함양에 그 목적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장연자. 미술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 개발. 2018. |
18 | NYPI Bluenote : 이슈&정책 : Vol.107_ 청소년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국내외 정책 현황 및 시사점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2018 | 본 연구의 목적은 최근 국제사회 의제와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을 통해 강조되고 있는 세계시민의식의 함양을 위하여 청소년 활동 활성화 방안을 제시하는데 있음. 본 연구에서는 기존 국제교류 활동 위주의 청소년 활동에서 확장된 개념으로서 글로벌 청소년 활동의 관점에 입각하여, 청소년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는 청소년 활동 활성화 방안을 제안하고자 함. _x001A_ 국내외의 관련 정책 및 민간분야 사업 현황을 파악하여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프로그램의 접근 방식이 국제교류, 다문화 이해, 개발 교육 등 다양한 관점에서 추진되고 있으며, 이와 관련된 정책 현황이 현장의 실천과 괴리되어 있음을 파악함. 외국의 현황으로 글로벌 청소년 활동과 국제개발협력의 맥락에서 청소년 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영국의 사례를 살피고, 이를 통해 청소년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한 글로벌 청소년 활동의 관점과 접근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함. _x001A_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하여,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청소년 주도 활동의 수요가 높은 데 반해 청소년 활동정책의 추진 동력이 부족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청소년계의 역량에만 의존하기보다는 추진 주체 간 네트워크의 중요성을 강조함. 또한 청소년의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목표로 하는 한국형 글로벌 청소년활동의 개념과 정책 영역 설정을 제안함. 정책 비전으로 “글로벌 청소년활동을 통한 청소년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제시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하여 1) 글로벌 청소년활동 기반구축, 2) 글로벌 청소년활동 사업 추진, 3)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의 정책과제와 기반조성, 모델개발·시행, 성과관리·확산 등 3단계 추진 단계를 설정하였으며, 이에 따른 세부적인 과제 17개를 제안하였음. 그리고 이에 수반되어야 할 법적, 제도적 정비 과제를 함께 제시함.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NYPI Bluenote : 이슈&정책 : Vol.107_ 청소년 세계시민의식 함양을 위한 국내외 정책 현황 및 시사점."-- (2018) | |
19 | 세계화 시대의 다문화 윤리와 다문화 윤리교육 : 아렌트의 ‘타자의 권리’개념을 중심으로 | 천명주 | - | 2017 | 한나 아렌트 ; Hannah Arendt ; Globalization ; Multi-Cultural Ethics ; Multi-Cultural Ethics Education ; A right to have rights ; The Other ; 세계화 ; 다문화 윤리 ; 다문화 윤리교육 ; 권리를 가질 권리 ; 타자 | 본 연구는 아렌트의 타자의 권리 개념을 중심으로 다문화윤리를 새롭게 구안하고자 하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첫째, 아렌트는 세계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더욱더 폭넓게, 그리고 훨씬 깊이 있게 다루어지는 인물이며, 그의 사상은 새로운 다문화윤리를 구안하는데 중요한 정치윤리적 개념을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말하자면 아렌트는 무국적 상태의 경험과 그것에 대한 성찰을 통해서 인간의 기본적인 권리를 갖춘 시민이 되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분석하면서 ‘타자의 권리 개념’을 토대로 하여 인간의 권리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정치윤리로 논의하고 있기 때문이다. | 천명주. (2017). 세계화 시대의 다문화 윤리와 다문화 윤리교육 : 아렌트의 ‘타자의 권리’개념을 중심으로. |
20 | 탈북민에서 세계시민으로: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다중언어 블렌디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분석 연구 | 장은영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7 | / |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온/오프라인 다중언어 커뮤니티 프로그램’ (가칭 Multilingual Hangout)을 개발하고 이를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여 프로그램 효과를 분석함으로써, 현재는 물론 향후 탈북 청소년 및 소외계층 청소년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교육적 대안을 창출하는 데에 있다. 본 연구는 이론과 실천의 지속적인 상호보완을 통해 실제적이고 생산적인 변화를 이루어내고자 하는 액션 리서치로서 현장(Field), 연구(Research), 국제화(Formation of Transnational Communities)라는 상호 협력적인 세 영역으로 구성한다. | 장은영. (2017). 탈북민에서 세계시민으로: 북한이탈 청소년을 위한 다중언어 블렌디드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 분석 연구.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1 |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의 양면성과 도전: 동정과 정의 사이 그리고 개발 교육 | 권상철 | - | 2017 | 해외봉사활동 ;해외원조 ; 국제개발협력 ; 봉사-참여 ; 동정-정의 ; 탈식민주의 ; 지역 조사 ; 개발교육 ; 세계시민교육 | 해외봉사활동은 해외원조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되었으나, 해외원조가 선진국에서 개발도상국으로의 일방향적 사업에서, 원조효과를 높이고 다양한 공여국이 참여하며 국제개발협력으로 접근이 변화하고 있어 변화를 모색할 시점이다. 원조에서 협력으로의 변화는 해외봉사활동에서도 새로운 접근을 요구하는데 참여자의 동정적 태도에서 정의적 태도로의 발전을 특히 교육적 목적을 지닌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의 목적으로 강조할 필요가 있다. 이는 세계의 빈곤과 불평등 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개발교육에 대한 관심으로, 최근에는 이러한 접근이 비판적 세계시민교육으로 변화하고 있어 해외봉사활동을 교육기회로 확대시키는 방안을 모색해 보았다. 본 연구는 이러한 관점에서 해외봉사활동의 교육활동 외 핵심적인 추가 활동으로 개발도상국 현장 지역에서 주민과의 교류, 지역 상황을 이해하기 위한 설문과 면접을 포함한 조사를 제안하였다. 사례로 스리랑카 농촌지역의 대학생 해외봉사단은 교육봉사 활동과 더불어 학생, 지역주민과의 교류 시간을 늘리고, 설문조사와 면접을 통해 지역의 수요와 가구 현황, 그리고 지역 통계자료를 구득해 지역 경제, 사회상을 파악하는 작업을 수행하며 자연스럽게 해외봉사활동을 국제개발협력과 연계시키며, 현장에서 개발교육, 세계시민교육을 전개하는 기회로의 확대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 권상철. 대학생 해외봉사활동의 양면성과 도전: 동정과 정의 사이 그리고 개발 교육. 2017. |
22 | 서비스 러닝이 의대생의 세계시민의식과 지속가능발전 인식에 미치는 영향 | 윤소정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7 | 의학교육 ; 서비스 러닝 ; Medical education ; Service-learning ; Global citizenship ; Sustainable Development ; 세계시민의식 ; 지속가능발전 |
본 연구는 의과대학 서비스 러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그 효과를 탐색하여 우리나라 의학교육에 서비스 러닝 교육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하는 목표로 진행된다. 이를 위해 국내외 의과대학의 서비스 러닝의 실태를 조사하고, 의과대학 학생들의 서비스 러닝에 대한 인식 및 경험을 분석하고자 한다. 이를 토대로 의과대학 서비스 러닝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시행하여, 서비스 러닝 교육이 학생들의 세계시민의식 및 지속가능발전 인식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의과대학의 서비스 러닝은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 둘째, 의과대학 학생의 서비스 러닝에 대한 인식은 어떠하며, 의대생은 서비스 러닝을 통해 어떠한 경험을 하는가? 셋째, 의과대학 서비스 러닝 교육 프로그램은 어떻게 개발될 수 있는가? 넷째, 서비스 러닝은 세계시민의식과 지속가능발전 인식 증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가? 의과대학 서비스 러닝 실태 조사를 위해서는 국내 의과대학 서비스 러닝 실태를 조사하기 위한 설문을 개발하여 실시하며, 국외 의과대학의 경우는 홈페이지와 문헌 조사 및 해외 의과대학의 선진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벤치마킹을 실시한다. 그리고 의과대학 학생의 서비스 러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기 위해 국내 5개 의과대학 학생 8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자 한다. 의과대학의 서비스 러닝 교육 프로그램 개발이 이루어지고 난 후 전문가 자문을 통해 타당성을 검증하고, 프로그램 참여 학생 중 연구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들에 한해 서비스 러닝 참여 동안 경험한 내용에 대해 성찰에세이를 쓰도록 하여 그 결과를 질적으로 분석할 것이다. 끝으로 서비스 러닝이 세계시민의학과 지속가능발전 인식 증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교육 프로그램 사전과 사후에 세계시민의식과 지속가능발전 인식 설문을 실시하여 그 효과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를 통해 의학교육에 있어 참다운 지역기반 교육이 뿌리내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윤소정. 서비스 러닝이 의대생의 세계시민의식과 지속가능발전 인식에 미치는 영향.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7. |
23 | [2017 세계교육정책 인포메이션 제 5호] 독일의 청소년 정치참여를 통한 민주시민교육: ‘U18 프로젝트’와 ‘청소년의회’ 사례를 중심으로 (CP2017-01-05) | 조철민 | 한국교육개발원 | 2017 | 세계시민교육 | / | 조철민. "[2017 세계교육정책 인포메이션 제 5호] 독일의 청소년 정치참여를 통한 민주시민교육: ‘U18 프로젝트’와 ‘청소년의회’ 사례를 중심으로 (CP2017-01-05)."-- (2017) |
24 | 시민참여의 정치경제 : 경제불평등과 제도적-비제도적 참여 | 허석재 | - | 2017 | 소득불평등 ; Institutional Participation ; Non-Institutional Participation ; Citizen Input ; Economic Inequality ; Participatory Inequality ; Political Efficacy ; Gamson Hypothesis ; Trust on Government ; Voter Turnout ; Cross-National Study ; Hierarchical LInear Model ; Condi ; 사회경제적 지위 ; 자산효과 ; 투표참여 ; 비제도적 참여 ; 다층모형 ; 이스털린 패러독스 ; 결사체 참여 ; 결속형 및 교량형 사회자본 ; 합의제 민주주의 | 이 연구는 소득불평등이 정치참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분석한다. 최근에 진행된 투표참여에 대한 경험연구들은 소득격차 확대가 정치적 자원의 양극화를 수반하고, 의제조정, 정치적 후원 등을 통해 부자들의 비대칭적 영향력 투입이 일어나서 투표참여를 낮춘다고 보고했다. 반면 양자 간에는 유의미한 관계는 없다는 반론도 제시되고 있다. 전통적인 이론에 따르면, 경제불평등은 권위에 대한 정통성을 훼손하고 반대가 동원될 여건이 조성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최근의 연구는 이러한 이론에 상반되는 증거들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제도적 참여와 비제도적 참여를 종합적으로 검토할 때, 문제의 실마리가 풀린다고 주장한다. 구체적으로 말해서, 일반적으로 성명서 및 시위와 같은 비제도적 참여에 적극적이면 투표와 같은 제도적 참여에도 적극적이지만, 소득불평등이 높아질수록 제도적 채널에 대한 회의가 증가하면서 거리에는 나가도 투표장에는 나가지 않는 시민이 증가한다는 것이다. 세계가치관조사 5차 자료를 활용하여 우리의 가설을 검증한 결과, 비제도적 참여가 높을수록 투표에도 적극적이지만, 불평등이 심할수록 이러한 관계는 사라지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 | 허석재. 시민참여의 정치경제 : 경제불평등과 제도적-비제도적 참여. 2017. |
25 | 미술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 개발 | 장연자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6 | 지속가능한 미래, 미술교육, 세계시민교육, 지속가능발전, 지속가능발전교육, 지속가능발전미술교육 | 이 연구는 미술교육 안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에 대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를 위한 중점 연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21세기 사회 환경에 적합한 세계시민교육 개념을 명료화한다. 세계시민교육 관련 선행연구 및 현재 논의되고 있는 다양한 정의들을 분석하여 21세기에 적합한 개념으로 제시한다. 둘째,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연구 동향 및 우수 사례를 분석한다. 지속가능발전교육 10년의 성과 이후 교육 방향을 분석하고 세계시민교육과 글로벌 액션 프로그램 등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다. 셋째, 지속가능발전미술교육(Art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에 핵심적으로 포함되어야 할 내용 요소 추출한다. 미술교육과의 연계는 우선 생태미술교육, 시각문화미술교육, 다문화미술교육적 접근이 가능하지만, 더 다각적 측면에서 세계시민교육과 지속가능발전교육과의 연계를 모색을 하고자 한다. 넷째, 세계시민교육과 연계한 지속가능발전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우수 ESD 추진 사례 분석을 토대로 미술교육 프로그램 개발에서는 먼저 프로그램의 구성 방안을 마련하고, 이를 기준으로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활용할 수 있는 미술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예시하고자 한다. | 장연자. (2016).미술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연계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 프로그램 개발.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6 | 세계시민교육 수업 사례집: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의 중등학교 사회과 수업 | 이정우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16 | 세계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 재개념화 | 이 사례집은 ‘한-아세안 세계시민교육 국제 비교 연구’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에서의 세계시민교육 수업 실행 사례를 담은 것이다. ‘한-아세안 세계시민교육국제 비교 연구’는 세계시민교육 실행에서 지역적 특수성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 하에 한국과 아세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세계시민교육의 현황과 학생들의 세계시민성을 파악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한 3개년(2013년-2015년) 프로젝트로 기획된 것이다. | 이정우. (2016). 세계시민교육 수업 사례집: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의 중등학교 사회과 수업.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7 | 세계시민교육의 측정 지표 개발 및 국제적 확산 지원 방안 탐색(RRI 2016-9) | 조지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16 | 세계시민교육, 세계시민교육 재개념화 | 본 연구의 목적은 UNESCO의 ‘교육 2030’에서 공동 지표로 채택하고있는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에 대한 측정 가능한 지표를 개발하고, 세계시민교육측정지표의 국제적 확산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다본 연구에서는 UNESCO(2015c)에 제시된 학습 영역, 주제 등을 기반으로하여현재활용되고 있는 국제수준의 다양한 세계시민교육 관련 개념과 측정 요소들을비교하고세계시민교육을 위한 종합적이고 명확한 측정 가능한 지표를 개발하고자하였다. 일차적으로UNESCO(2015c)의 틀에 맞추어 OECD의 글로벌 역량(OECD, 2015, 2016), IEA의ICCS(Shulz, et al, 2016), 미국 CCSSO의 글로벌 역량(CCSSO, 2011), NGO인Oxfam(Oxfam, 2015)의 세계시민교육의 측정 요소를 재분류하여 1차, 2차지표(안)을산출하였다. 그리고 3차 지표(안)을 산출하여 델파이 조사지로 활용하였다. 세계시민교육관련 전문가 12명이 델파이 조사의 패널로 참여하였다. 델파이 조사 결과를분석, 수렴하여, 본 연구의 목적인 측정 가능한 지표(안)을 제시하였다. | 조지민. (2016). 세계시민교육의 측정 지표 개발 및 국제적 확산 지원 방안 탐색(RRI 2016-9).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8 | 세계시민교육의 측정 지표 개발 및 국제적 확산 지원 방안 탐색(RRI 2016-9) | 조지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16 | / | 본 연구에서는 델파이조사 및 현장적합성 검토를 통해 도출된 세계시민교육 측정 지표 초안을 타당화하기 위해 온ㆍ오프라인으로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심층 면담을 실시하였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이 세계시민교육 측정 지표 초안의 학습 영역의 타당성에 대하여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각 영역별로 추가 주제도 제시가 되었다. 본 연구에서 제안한 세계시민교육 측정지표와 관련하여서는 일부 문항의 합병이나 표현 수정 외에 큰 변화를 제시하지는 않았다. 이러한 의견을 반영하여 일부 표현을 수정하고, 세계시민교육 측정지표 최종안을 도출하였다. 최종안은 인지영역 11개, 사회?정서적 영역 13개, 행동적 영역 12개, 총 36개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마지막으로 이러한 세계시민교육 지표의 활용방안과 관련하여 긍정적 효과로는 기존 다문화교육이나 국제이해교육과의 차이점 이해 및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관심과 이해 제고를 통한 지구촌 사회의 공동책임감 개선에 기한다는 등을 제시하였다. 반면에 전문가들이 제안한 주요 부정적 영향으로 첫째, 세계시민성에 대한 의미 통일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며; 둘째, 지도하는 교사의 전문성 신장 방안과 구체적인 교육 방법 등을 먼저 제시해야 한고; 셋째, 계시민만을 강조하다보면 국가차원의 시민성에 대한 논의가 제외되거나 축소될 수 있으며 세계화 등과 같은 논쟁적 개념 정의를 토대로 특정한 인간상을 구현하려고 할 경우 이데올로기적 논쟁에서 자유롭지 않을 수 있다는 점이 제기되었다. 따라서 이에 대한 연구진의 집중 논의를 통해 본 연구의 취지와 내용 등을 반영하여 우리나라의 중학교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측정 지표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연구 요약과 함께 본 연구에서 개발된 세계시민교육 측정 지표의 확산을 위한 방안을 세 가지로 정리하여 제시하였다. 첫째는 세계시민교육 측정 지표의 국내 및 국외적 적용, 개선 및 활용도 제고이며, 둘째는 세계시민교육 측정 지표 적용 관련 경험적 연구 수행 및 적절성, 효과성 점검이고, 세계시민교육의 내실화를 위한 선도적 역할 및 국제 협력 강화를 위한 국가차원의 지원이다. 따라서 세계시민교육의 측정 가능한 지표 개발을 토대로 세계시민교육을 활성화 및 내실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조지민. (2016). 세계시민교육의 측정 지표 개발 및 국제적 확산 지원 방안 탐색(RRI 2016-9).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9 | 문화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교양교과과정 프로그램 및 교과목 개발에 관한 연구 | 심규영 ; 지은림 ; 김종복 ; 안재욱 |
대학교육과정개발연구지원 | 2016 | / | 본 연구는 일차적으로 현 교양교과과정의 체계적 분석 및 장단점에 관한 연구가 선행된다. 이와 더불어 국내외대학의 교양프로그램의 현장 조사 및 장단점 분석하며, 이러한 경험적 연구와 더불어 교양프로그램에 관련된 문헌 조사와 이론적 분석을 시행한다. 이러한 기초적 조사 후 본 연구는 본교 상황에 맞는 교양교과과정개발과 교과목 연구를 시행한다. 교양교육과정 개발은 '문화시민 양성', '세계화 시대 적응력 배양', '정보 소양 신장', '논리적, 창의적 인재 양성', '전인적 인재 양성'이라는 교양 교육 목표에 맞는 프로그램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교양교육과정 운영체제는 '운영기구 개편', '교양교육 질 관리 제도, '다양한 의견 수용 체제'의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구제척으로 교양프로그램 개발에 있어서 구체적인 연구 대상 항목은, 교양교과과정에 관한 연구, 교양교과목 수업 및 강의 평가에 관한 연구, 교양교과목 계절하기 활성화 방안 연구, 운영체제에 관한 연구, 교양교육 전문가 및 전문 교원 양성 프로그램 및 제도적 장치 연구 등을 포함한다. 교과목개발 연구에서는 민주 시민 양성을 위한 사회 봉사 과목 개발에 관한 연구, 실천적 사회 봉사 과목 개발과 운영 방안 연구, 논리적, 창의적 사고 배양 및 표현력 향상을 위한 과목 및 운영 방안 연구, 생활 영어과목의 EAP(English for Academic Purposes) 과목으로 전환에 따른 교과목 개발, 다양한 전산 분야의 지식 배양을 위한 교과목 개발 연구, 21세기에 적합한 각 영역별 교과목 개발, 계열별 기초 전공 교양 지식 함양을 위한 교과목 개발 연구 등을 포함한다. | 심규영,지은림,김종복, & 안재욱. 문화세계시민 양성을 위한 교양교과과정 프로그램 및 교과목 개발에 관한 연구. |
30 | 민족주의와 다문화주의: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 | 한미경 | / | 2016 | 통일, Unification, Integration, Unification Education, Nationalism, Multiculturalism, 통합, 통일교육, 민족주의, 다문화주의 | 이 연구의 목적은 '분단-다문화 시대'의 교육 이념으로서 민족주의와 다문화주의 이념을 검토, 비교함으로써 민족주의와 다문화주의 간의 정교한 균형을 탐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최근 들어 한국은 급격히 단일민족사회에서 다문화적 사회로 변화하고 있어서 다문화교육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바, 일부에서는 다문화주의 이념과 단일민족주의 이념을 갈등관계로 파악하는 관점이 제기되고 있다. 이 연구에서는 민족주의와 다문화주의의 의미가 다양한 방식으로 해석될 수 있다는 점에 기초하여 두 가지 이념을 갈등관계로 파악하는 담론들의 타당성을 비판적으로 검토하였다. 곧 민족주의와 다문화주의의 여러 유형들에 대한 검토를 바탕으로, 단일성과 다양성, 특수주의와 보편주의의 연속선상에서 '성찰적 민족주의'와 '국가적 다문화주의' 사이의 정교한 균형이 요구된다는 점을 제안하였다. 아울러 한국의 다문화교육은 다양한 민족과 인종 등 현재의 ``가까운 이방인``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의 밑 그림을 제시해주면서도 통일 이후 교육과정개발의 초석의 역할을 담당해야 한다는 점을 논의하였다. 통일교육을 통해 한국인이면서 동시에 아시아인이자 세계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문화 시대의 통일교육은 우리 국가나 민족에 대한 건강한 애정을 기반으로 하면서, 그 책임성을 인류와 국제사회로까지 확장시켜 가는 일에 초점을 두어야 한다. 다문화 시대의 통일교육은 세계시민으로서의 의식을 고양시켜 세계 속의 한반도 통일에 대한 비전을 갖게 하는 일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 한미경. 민족주의와 다문화주의: 통일교육의 새로운 방향 모색. 2016. |
31 | 한-아세안 세계시민교육 국제 비교 연구(Ⅱ)(CRE 2016-3) | 이정우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16 | 세계시민교육 | 본 연구는 한국과 아세안의 세계시민교육 국제 비교 연구를 주제로 하여 3개년(2013-2015년) 프로젝트로 기획되었다. 1차 연도에는 문헌 연구를 토대로 한국과 아세안각국의 사회과 교육과정에 나타난 세계시민교육 현황을 분석하였으며, 필리핀, 브루나이, 태국, 한국 학생의 세계시민성을 설문조사를 통해 파악한 바 있다(김명정 외, 2013). 2년 차에는 1차 연도 연구 결과를 토대로 한국과 아세안 각국의 세계시민교육 현황을 보다심층적으로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아세안에 속한 10개국 중 특히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주목하여1) 각국의 교육부 담당자를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현황을 비교하고, 학생들에 대한 면담 및 수업 관찰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을 도출하였다(이정우 외, 2015). 3년 차이자 프로젝트의 마지막 해에 해당하는 본 연구는 1년 차 연구에서 도출한 분석틀과, 2년 차 연구에서 제안한 세계시민교육의 실천 방향을 토대로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의실제 중등학교 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을 실행하여 그 과정을 분석함으로써 한국과 아세안지역에서의 세계시민교육 강화와 확산을 위한 시사점을 탐색하고자 한다. | 이정우. "한-아세안 세계시민교육 국제 비교 연구(Ⅱ)(CRE 2016-3)."-- (2016) |
32 |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개발협력활동: 은퇴한시니어를 위한 성인교육을 중심으로 | 엄미란 | - | 2016 | 세계시민교육 ;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 Senior Korea Overseas Volunteers(Senior KOVs) senior overseas volunteers ; qualitative research ; 국제개발협력활동 ; 시니어 해외봉사단원 ; 성인학습 ; 현상학 | 은퇴한 시니어의 프리즘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사회를 기대할 수 있음은 의미 있는 일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소양을 키우기 위함이다. 둘째, 국제개발협력활동을 하는 시니어 단원들의 삶을 이해하여 정책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셋째, 해외봉사활동을 통하여 시니어 봉사대원의 도전과 나눔을 통한 변화된 삶의 내면적 의미의 본질을 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질적연구방법 중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선택하였다.본 연구의 결과, 다섯 가지 의미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어제의 역군, 시니어 세대>, <해외봉사단원의 행로>, <세계시민 되기>, <새로운 시니어로 거듭나기 위한 성인학습>, <나눔=행복, 경험의 의미에서 만난 자아성장>이다. 따라서 시니어 봉사단원의 선택은 새로운 도전이며, 지구촌에서 세계시민교육은 의무이다. 또한 시니어봉사대원의 ‘나눔’은 행복의 시간이었으며, 더 가치 있는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나아가 본 연구가 국제개발협력활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삶의 이해와 일반 시니어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작은 지침이 되길 바란다. | 엄미란.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개발협력활동: 은퇴한시니어를 위한 성인교육을 중심으로. 2016. |
33 | 세계시민의식과 도덕 교육의 이론적 관계 정립 : 세계시민이론과 중학교 도덕 교육과정 분석 | 김진희 | 한국교육개발원 | 2016 | 세계시민의식 도덕 교육 글로벌 윤리 도덕과 교육과정 세계시민교육 | 본 연구는 국제사회에서 세계시민교육이 강조되고 있는 오늘날 세계시민의식과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는 , 도덕 교육을 통한 세계시민성의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다 세계시민의식 함양이 도덕 . 교육에 주는 의미를 분석하고 현행 중학교 도덕 교육에 세계시민의식의 내용을 얼마나 반영되어 있는지 진단하고 , 자 하였다 이를 위해 칸트 아렌트 너스봄 아피아를 중심으로 세계시민과 도덕의 관계에 대한 이론을 분석하였 . , , , 고 각 이론에서 중시한 세계관찰자 도덕적 공동체 뿌리내린 세계시민 담론을 세계시민적 정체성 , ‘ , , ’ (belonging), 세계시민적 태도 세계시민적 개입 과 연계지어 논리적으로 정련함으로써 도덕 교육에서 (attitude), (engagement) 세계시민의식을 측정할 수 있는 분석틀을 도출하였다 분석결과 세계문제에 대한 다양한 쟁점을 다루는 글로벌 . , 윤리 개념이 세계시민의식과 도덕 교육 사이에서 징검다리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혔다 한국의 현행 도덕 . 교육과정은 세계시민의식과 관련한 내용을 직간접적으로 반영하고 있으나 공적 영역에 대한 헌신을 반영하는 , ‘ ’ 내용 요소는 빈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본 연구는 한국교육의 상황에 맞는 세계시민의식의 개념 정립을 위해 학교 . 교육의 장면 중 중학교 도덕 교육에서 세계시민교육을 내실화하는 단초를 이론적으로 제시하였다 | 김진희. "세계시민의식과 도덕 교육의 이론적 관계 정립 : 세계시민이론과 중학교 도덕 교육과정 분석."-- (2016) |
34 | 시민성의 공간과 지리교육 | 조철기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6 | / | 본 저술의 예상 주제는 “시민성의 공간과 지리교육”으로 공간적 관점에서 시민성을 범주화하고 각각의 내용을 체계적으로 구조화하는데 있다. 이 연구의 목차는 크게 8개 장으로 구성된다.먼저, 1장의 도입부에서는 “시민성”이란 무엇인지에 대해 의미를 규정하고, 시민성이 왜 지리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지를 탐색한다. 영어 citizenship이 우리말로 옮겼을 때 나타나는 문제점을 짚어본 후, 시민성이라는 개념이 왜 사회적으로 구성된 산물인지에 대해 밝힐 것이다. 그리고 시민성의 구성요소로서 ‘시민’과 ‘공동체’에 대해 논의함으로서 자유주의적 시민성과 공동체주의적 시민성의 입장을 탐색한다. 또한 시민성이 왜 공간의 문제인지를 논의 한 후, 이러한 공간적 측면에서 시민성이 어떻게 유형화되는지는 범주화한다.2장에서 7장은 1장에서 범주화한 다양한 시민성을 각각 규명하고, 지리교육과의 관계를 탐색하는데 할애 할 것이다. 먼저 2장에서는 정치적 측면에서 국가를 단위로 하여 획득되고 유지, 존속하려는 국가 시민성에 대해 살펴본다. 이를 위해 국민국가의 출현 배경과 이들이 근대 이후 시민성 형성에 미친 영향을 고찰한다. 이러한 국가 시민성이 서구의 제국주의와 결부되어 어떤 교육적 양상으로 전개되었는지, 다른 한편으로 디아스포라 공간에서 재영토화 과정을 통해 국가 정체성이 어떻게 펼쳐지는지를 탐색한다. 마지막으로 국가 시민성의 지리적 관점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으로, 영토교육과 지역지리교육의 관계를 탐색할 것이다. | 조철기. 시민성의 공간과 지리교육.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6. |
35 | 한나 아렌트 ‘세계사랑(amor mundi)’의 교육적 실천에 관한 고찰 - ‘탄생성(natality)’ 에 관한 교육학적 논의를 기반으로 | 조나영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6 | 세계시민교육 | 본 연구는 인간 삶의 전체주의적 요소를 극복하기 위해 한나 아렌트 사상의 궁극적 지향점으로서 ‘세계사랑(amor mundi)’을 위한 교육의 실제와 실천적 담론을 고찰하는데 있어서 아렌트 사상의 근간인 ‘탄생성’에 대한 교육학적 논의를 확장하는 데 목적을 둔다. 이를 위해, 첫째,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 영역에 걸쳐 나타나는 인간 삶의 전체성 혹은 전체주의적 요소들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이것이 교육의 영역에서는 어떻게 드러나는지 그리고 어떻게 교육적 폐단과 폐해를 일으키는지를 중심으로 아렌트의 ‘세계사랑’이 왜 교육의 궁극적 지향점으로 제고되어야만 하는지를 연구의 필요성으로 제시한다. 둘째, 아렌트 ‘세계사랑’의 교육적 실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그녀 사상의 근간을 이루고 있는 ‘탄생성’에 관해 교육학적인 논의를 전개한다. 이와 관련해서 탄생성의 의미와 그것의 교육가능성에 대해 검토하고 교육의 실천적 덕목들을 제안함으로써 ‘세계사랑’의 정신을 구현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셋째, 아렌트의 ‘세계사랑’은 다원화된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의 삶이 서로 다르게 공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어떠한 교육적 의미들을 내재하고 있는 지에 대하여 고찰한다. 이를 위해 아렌트의 저작들 중‘세계사랑’에 관해 언급한 내용과 실천적 사례들을 파악하고, 아렌트 사상에서‘세계사랑’이 차지하는 위치와 그 중요성을 확인한 뒤, ‘탄생성’의 교육적 의미와의 연계가능성을 검토한다. 마지막으로, 이상의 내용을 중심으로 오늘날 우리 시대에 요청되는 교육의 면면을 고려하면서 아렌트의‘세계사랑’정신을 실현하기 위한 교육의 실천적 덕목들을 제안함으로써 다양한 교육의 영역들, 즉 세계시민교육, 다문화교육, 공공성교육 등의 차원에서 현실적으로 아렌트 사상의 교육학적 원용을 탐구하고 그것이 시사하는 바를 이 세계를 새롭게 할 앞으로의 교육을 위해 제언해 보고자 한다. | 조나영. 한나 아렌트 ‘세계사랑(amor mundi)’의 교육적 실천에 관한 고찰 - ‘탄생성(natality)’ 에 관한 교육학적 논의를 기반으로.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6. |
36 | 유럽 시민권과 프랑스-독일 방송 아르테(ARTE) | 박선희 | 2016 | 유럽시민권 ; European citizenship ; Identity ; Culture ; Public sphere ; Franco-German TV channel ARTE(Association Relative à la Télévision européenne) ; 정체성 ; 문화 ; 공공영역 ; 프랑스-독일 방송 아르테 | 본문의 첫 장인 ‘열린 유럽시민권에 대한 논의’에서는 유럽시민권이 참여국의 국적을 보유하는 국가들에게 한정되는 것이 아니라 열린 시민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확장되는 개념으로의 시민권을 벨라미(Bellamy)와 하버마스(Habermas)를 중심으로 살펴볼 것이다. 벨라미(Bellamy, 2003)는 민족적 정치공동체의 구성원이냐 초국가적 정치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의 시민권이냐는 해묵은 논쟁에 대해 ‘세계적(코스모폴리탄적) 시민권(Cosmopolitan Citizenship)’을 제안하고 있다. 이는 민족국가를 뛰어넘는 과정에서 정치공동체에서의 시민권 형성을 제시하는 개념이다. 하버마스(1996b)는 다원화된 유럽의 현실에서 가능한 공동의 정체성을‘헌법 애국주의(Constitutional Patriotism)’라고 보고 있는데 이는 법의 지배나 의사표현의 자유, 관용의 원칙, 시민의 동의에 기초한 정부 등, 개인의 종교나 인종에 근거한 문화가 아닌 정치문화영역에서 찾을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이는 인종적 민족주의, 문화의 특수성의 인정, 공유된 정체성을 바탕으로 한 국민국가의 개념이 아니라 시민 민족주의(Civic nationalism), 보편적 가치, 미래 지향적 정체성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 공동체주의 시민권 개념을 의미한다. 하버마스의 코스모폴리탄적 시민권은 함께 공유하는 공동의 역사와 문화를 바탕으로 하는 것이 아니므로 도덕적 보편주의나 민주주의적 헌법에 의존해야 함을 의미한다. 본 장에서는 유럽시민권에 대한 논의가 이미 존재하는 법률적 틀 내에서의 소속권리가 아니라 공유되는 가치를 의미하는 가치 공동체 형성에 주력한다는 점을 고찰할 것이다.두 번째 장인 ‘유럽시민권과 유럽정체성’에서는 유럽연합이 특정 역사적 정신적 경험을 공유하는 닫힌 공동체를 넘어서 보편적 가치 공동체로 열린 가치공동체를 지향한다는 점에 주목할 것이다. 또한 지역통합의 필수요인의 한 축을 담당하는 정체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이 장에서 고찰할 것이다. 유럽적 정체성의 부재시에는 유럽이 위기에 봉착했을 때 그리스 같은 나라에 대한 지원, 즉 위기에 처한 나라를 지원하기 위한 유럽국가의 연대의식을 상상하기 힘들다는 점을 통해 유럽적 정체성 구축을 필요성에 대해서 논할 것이다. 이장에서는 공동의 정체성 함양과 유럽시민권이 얼마나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지도 살펴볼 것이다.세 번째 장인 ‘공공영역(Public Sphere)으로서의 ARTE’에서는 아르테가 프랑스와 독일의 문화 TV 채널 프로젝트로 발기되었지만 유럽차원의 프로젝트로 발전되어 하버마스가 주장하는 공공영역의 역할을 수행하였음을 고찰할 것이다. | 박선희. 유럽 시민권과 프랑스-독일 방송 아르테(ARTE). 2016. | |
37 | 가상국제교류를 통한 유아세계시민교육 통합교육과정의 1년 적용에 관한 실행 연구 | 배지현 |
/ | 2015 | 유아세계시민교육 ; 가상국제교류 ; Virtual Intercultural Exchange ; an Early Childhood Curriculum for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 Action Research |
최근 교육은 한 국가 차원의 개념을 넘어서 전 지구적인 개념으로 변화되고 있다. 한국의 교육도 이러한 요구를 수용하면서 변화하고 있다. 세계시민교육은 그에 부응하는 교육으로서 가치가 있다. 세계시민교육은 세계를 하나의 전체적인 사회로 보고 다른 문화에 있는 사람들이 상호의존하고 있다는 인식을 길러주고 인권, 자유와 같은 보편적인 가치의 함양과 인류 전체의 문제 인식 및 해결방안을 모색하게 하는 교육이기 때문이다(배지현, 2013; 유연옥‧박인숙, 2014). 이러한 세계시민교육의 적용은 유아교육에서 매우 중요하다. 유아들은 2-3세부터 타인의 외모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해서 4세가 되면 이미 민족 집단에 대한 정체성을 가질 수 있으며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할 수 있다(양옥승, 1997). 즉 영유아기 시기동안 인종, 사회‧경제적 지위, 성, 신체적‧사회적 능력, 종교에 있어 다른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가 형성되는 것이다. 특히 유아는 자기중심적 사고를 가지는 단계이므로 자신의 문화로 다른 문화를 판단하는 도덕적 규율을 가진다. 이는 자기문화 중심주의의 기초가 될 수 있으므로 유아기에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할 수 있도록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세계시민교육이 요구된다(이경우‧류재경, 1999).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교육과학기술부(2008)는 유아교육 차원의 세계시민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유아세계시민교육』자료집을 개발하여 일선 현장에 보급하였다. 이는 유아들이 글로벌 시대의 세계시민으로서의 자질과 역할을 습득할 수 있도록 2007년 개정 유치원 교육과정에 적합하게 개발한 자료이다. | 배지현. (2015). 가상국제교류를 통한 유아세계시민교육 통합교육과정의 1년 적용에 관한 실행 연구. |
38 | 한국의 시민교육에 대한 비판적 고찰 | 정철민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5 | 세계시민교육 | 본 연구는 우리나라 현실에 부합하는 시민교육을 위한 이론적 논의를 검토하는 데 관심의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를 위해 본 연구는 세 가지 문제를 검토한다. 첫째, 시민교육의 개념 분석을 시도한다. 시민 교육이 직면한 가장 큰 난관 중 하나는 시민성의 개념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시민성의 개념은 다양한 관점에서 탐구되어 왔으며, 서로 다른 관점들의 난립으로 개념상 혼란에 빠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세계 시민성으로의 전환을 논의하고 있으며, 표면상 민주주의 사회를 지향하든 그렇지 않든지 간에 ‘시민’이라는 표현을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다. 말하자면 시민성의 개념은 어떤 식으로든 지주(fulcrum)를 가지고 있으며, 서로 다른 시민성의 개념이라 할지라도 최소한의 영역이 공유되고 있는 셈이다. 이런 맥락에서 우리는 다양한 시민성의 개념에 대해 두 가지 질문을 제시할 수 있다. 하나는 ‘시민성이 민주주의 사회의 지지와 어느 정도 관련되는가?’이고, 다른 하나는 ‘자율적인 시민을 얼마나 지지하는가?’이다. 이 글은 x축의 민주적-비민주적(democracy / Non-democaracy), y축의 자율성과 타율성(autonomy / heteronomy)을 축으로 시민성의 개념을 크게 4가지, 즉 참여적 시민성, 공동체적 시민성, 소극적 시민성, 국가적 시민성으로 구분해 본다.둘째, 시민교육의 역사적 변천 과정을 다룬다. 시민의 역사적 기원이라 할 수 있는 고대 그리스의 시민성을 시작으로 근대적 의미의 시민성, 포스트모던 시대의 시민성에 이르는 변화 과정을 고찰한다. 서양의 시민 개념은 크게 두 가지 역사적 기원을 가지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나는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로 대변되는 고대 희랍 시대의 철학 논쟁이고, 다른 하나는 법과 제도로 특징지을 수 있는 로마 시대의 유산이다. 고대 희랍과 로마에 기원을 둔 시민의 개념이 근대적 의미로 사용되기 시작하는 것은 도시의 출현과 더불어 등장한 신흥 부르주아(bourgeois)의 등장과 관련된다. 이들은 상업 활동을 통해 엄청난 물질적 부를 축적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경제적으로는 사유 재산 보장을, 정치적으로는 자유와 평등, 정치 참여 등을 요구했다. 이후 민족주의 시대가 등장하게 되면서 시민교육은 학생들로 하여금 민족의 일원임을 의식하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게 된다. 대략적으로 말해, 고대와 근대 심지어는 최근까지도 시민 교육은 국가가 개인에게 부여하는 법적·정치적 장치인 동시에 개인이 국가에 바쳐야 하는 충성 서약서를 작성하는 것처럼 여겨져 온 셈이다. 그러나 시민교육에 대한 근래 연구들은 현대 사회의 상황 맥락성, 불확실성의 증대로 인해 시민교육 개념의 다중성이 증대되고 있으며, 국가 시민성에서 세계 시민성으로의 방향 전환에 직면해 있음을 지적한다.셋째, 한국 사회의 현실에 적합한 시민교육 아이디어를 탐색한다. 우리가 자유 민주주의 사회를 지향하는 한 교육을 통한 시민성 고양은 필수적인 과제라 할 수 있으며, 여기에 동반되는 가치 논쟁 또한 피하기 어려운 문제라 할 수 있다. 우리나라 시민교육은 역사적으로 몇 가지 특징을 가지고 있다. 1) 해방 이후 서구 근대성을 전달받는 입장에 처해 있다 보니 서구의 근대성에 대해 이중적인 태도, 즉 한편으로 우리만의 것을 강조하며, 거부하는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 서구 근대성을 발달된 것으로 여겨 동경하기도 한다. 서구 근대성에 대한 이중적인 태도는 시민교육에도 반영되고 있다. 2) 우리나라는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세계에서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의 압축 성장을 하였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전통과의 단절뿐만 아니라 물질문명과 정신문화 사이의 괴리로 인한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다. 시민교육도 예외가 아니어서 적지 않은 혼란에 직면해 있다. 시민으로서 권리에 익숙하기는 하지만 그것에 따르는 의무를 간과하는가 하면, 자신의 권리만을 주장하고 타인의 권리나 사회적 관습 등을 등한시하는 경우도 있다. 3) 우리나라의 시민교육은 세계시민보다는 국가시민을 양성하는 데 익숙한 편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시민교육의 내용에는 인권, 사회정의 , 환경, 지속가능한 발달과 같은 인류 공통의 보편 가치를 다루는 부분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 정철민. (2015). 한국의 시민교육에 대한 비판적 고찰.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39 | 세계시민교육의 실태와 실천과제 | 이성회 | 한국교육개발원 |
2015 | 세계시민교육, 교사, 학교 교육, 글로벌 교육지원 사업(글로벌 ODA) |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정책적 담론의 급부상과 달리, 학계와 학교 교육현장에서는 세계시민교육이 역설적이게도 친숙하면서도 낯선 개념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일례로 기존에 사용되어 오던 국제이해교육, 평화・인권교육, 다문화교육, 지속가능발전교육, 글로벌교육등의 용어가 세계시민교육과 혼재되어 사용됨으로써(이민경, 2008; 강순원, 2014; 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 국제이해교육원, 이하 유네스코 아태교육원, 2014), 학교현장에서는 세계시민교육에 대해 개념적 혼란을 겪고 있다. 동시에 학교 교사들에게도‘세계시민’이란 용어는 낯설면서도 생소하지 않은 개념일 수 있는 아이러니가 존재한다. 이는 7차 개정 교육과정(1997-2006)부터 지구촌과 인류공동체와 같은 세계시민성과 유사한 개념이 등장한 이래로 2009 개정 교육과정부터 교육과정 총론에서 “교육과정을 통해 추구하는 인간상”의 하나로 “세계와 소통하는 시민으로서 배려와 나눔의 정신으로 공동체 발전에 참여하는 사람”(교육과학기술부, 2012: 3)이 명시되어 세계시민의 자질을 함양하는 것이 교육 전반에서 추구해야 할 교육목표로 제시되어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정 교육과정에서 세계시민의 개념 혹은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태도가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며 이를 함양하기 위한 교수법과 학습 주제가 명료히 제시되어 있지 않아 교사들에게 세계시민교육은 들어본 적은 있는 듯 하나 여전히 낯선 개념으로 남아 있는 상태이다. 이는 아직까지 학계에서조차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에 대한 이론적 합의가 수립되지 못한 현황과 관련이 깊다(Hicks, 2003; Davies, Evans & Reid, 2005; Rizvi, 2008, 2009; Hunt, 2012; Oxley & Morris, 2013). 이러한 맥락에서 지금까지의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연구는 학교 교육현장이란 특수한 맥락적 요소를 고려하여 실증적 수준에서 논의되기보다는, 세계시민성 혹은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을 포괄적이고 관념적인 수준에서 논의하거나(노찬옥, 2001; 박성인, 2012; Pak, 2013), 거시적인 국가 수준 혹은 평생교육학적 관점에서 탐색한 연구물(성열관, 2010; 강순원, 2010; 김진희 외 2014, 김진희, 2015; Schattle, 2015)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 이성회. 세계시민교육의 실태와 실천과제.(2015) |
40 | 한국 대학교육에서의 [시민교육] 연구 및 자료총서 | 이동수, 유병래, 이병택, 김윤철, 송경재, 이현휘, 김시천, 이명원 ,채진원, 우기동, 장명학 | - | 2015 | 시민교육 대학교육 시민되기 지구촌 세계시민 동아시아전통, care, civil society, democracy, globalization, multiculturalism, university education, unification, transversality, tolerance , social responsibility, series, public service, identity, ecology, curriculum, civics, citizen, civic education | 본 연구는 한국대학교육에서의 [시민교육] 연구 및 자료 총서는 한국의 현실에 적합한 ‘시민교육’의 필요성과 의미를 정립하고, 현장에서 활용가능한 자료를 산출하려는 기초적 토대연구이다. 따라서 학술적 성격을 가지면서도, 세계 여러 나라에서 실시하고 있는 시민교육의 역사와 현황, 고등교육기관의 교육프로그램, 교수법 등에 관한 실제 자료를 정리하고, 이를 본 대학의 현장 경험의 사례, 성과와 연계하여 얻어진 결과를 종합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물은 대학과 사회의 시민교육 관련기관의 기획자나 강의자, 또는 관련 정책담당자들에게 실제적으로 이용 가능한 매뉴얼의 기능을 할 수 있는 ‘자료집’을 연구결과물로 의도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실제적 효용성이 매우 높은 토대연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총 7권으로 이루어진 각 권은 <시민이란 누구인가>, <시민교육과 대학>, <생활세계와 시민: 시민되기>, <지구촌과 세계시민: 세계시민되기>, <동아시아 근대와 시민의 미래>, <한국 대학 시민교육의 매뉴얼: 방법과 실제>, <시민학과 시민교육>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를 통해 한국 대학에서의 시민교육 활성화에 나름 부응하고자 한 연구이다. | 이동수,유병래,이병택,김윤철,송경재,이현휘,김시천,이명원,채진원,우기동, and 장명학. 한국 대학교육에서의 [시민교육] 연구 및 자료총서. 2015. |
41 | 한-아세안 세계시민교육 국제 비교 연구 (CRE 2015-2) | 이정우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15 | 세계시민교육 | 본 연구는 아세안에 속한 10개국 중 특히 태국과 인도네시아에 주목하였다. 태국과 인도네시 아는 2009년 실시한 시민교육 국제 비교 조사(International Civic and Citizenship Education Study; 이하 ICCS)에 참여1)하였으며, 태국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1차년도 연구(김명정 외, 2013)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도 참여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이들 국가의 세계시민교육 현황 을 보다 심층적으로 파악함으로써 선행연구를 통해 밝혀진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학생들의 세계시민성 특성을 다양한 각도에서 조망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본 연구는 또한 한국과 아세 안 공동의 세계시민교육 실행을 목적으로 할 3년차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 | 이정우. "한-아세안 세계시민교육 국제 비교 연구 (CRE 2015-2)."-- (2015) |
42 | 세계시민교육의 실태와 실천과제 | 이성회 | 교육유관기관 | 2015 | 세계시민교육 | 예전과 달리 세계화로 인해 빠르게 변하며, 글로벌 상호의존성과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있는 21 세기에 교육의 역할은 무엇인지에 대한 활발한 논의들이 전 세계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후변화, 전염병, 국제 분쟁 등과 같은 전 지구적인 도전과제와 기회들에 대해 ‘상생을 위한 적극적인 참여와 연대’를 도모하는 세계시민교육(Global Citizenship Education)이 최근 국제사회의 주요한 교육 의제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계시민교육은 국익을 위한 개인의 경쟁력을 중시하는 전통적 교육패러다임에 대항하는 변혁적 교육패러다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에 대한 모호성, 다양한 관점들과 오해는 학교 교육현장에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학교 교육현장이라는 특수한 맥락에서 세계시민교육의 실태에 대한 연구는 아직까지 매우 미미한 실정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교사의 인식과 실천을 중심으로 학교 교육현장에서의 세계시민교육의 실태를 분석한 본 연구보고서는 세계시민교육의 구체적인 정책적 방향성과 실천과제를 도출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특히 본 연구보고서는 학교 교육현장의 세계시민교육의 실태를 규명함에 있어 전국의 초・중등 교사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수행하여 지금까지 베일에 싸여 있던 세계시민교육의 전반적인 실태 양상을 파악하고, 질적 사례 연구를 통해 세계시민교육 정책이 어떻게 학교 교육현장에서 구현되는 지를 총체적으로 탐색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실증적 연구 결과물을 토대로 학교 교육현장에서 세계시민교육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한 실천과제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 이성회. "세계시민교육의 실태와 실천과제."-- (2015) |
43 | 각국의 세계 시민 교육 관련 현황(ORM 2015-105) | 조지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15 | 세계시민교육 |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고등학교 이하 각급 학교의 교육과정과 교수 학습 방법 및 교과용 도서를 연 구 개발하고 초 중 고등학교 교육평가 및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각종 평가를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실 시함으로써 학교 교육의 질적 향상 및 국가 교육의 발전에 이바지함을 설립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본원은 이를 위해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교과교육, 교수 학습 분야 등을 핵심으로 하여 연구를 수행하 고 있습니다. 본 보고서는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교육정책 일반 부문의 월별 동향과는 별도로 각국의 특별주제인 세계 시민 교육관련 현황을 정리한 것입니다. 글로벌 사회의 진입과 글로벌 수준 인재 육성의 필요성등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세계 각국의 세계 시민 교육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정책 및 연구에 필요한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조지민. "각국의 세계 시민 교육 관련 현황(ORM 2015-105)."-- (2015) |
44 | 각국의 세계 시민 교육 관련 현황(ORM 2015-105) | 조지민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15 | 보고서는 교육과정 및 교육평가, 교육정책 일반 부문의 월별 동향과는 별도로 각국의 특별주제인 세계 시민 교육관련 현황을 정리한 것입니다. 글로벌 사회의 진입과 글로벌 수준 인재 육성의 필요성 등에 비추어 볼 때 이러한 세계 각국의 세계 시민 교육 관련 자료를 수집·분석하여 정책 및 연구에 필요한 유용한 기초 자료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조지민. "각국의 세계 시민 교육 관련 현황(ORM 2015-105)."-- (2015) | |
45 | 세계시민주의와 이방인의 성원권 | 손철성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세계시민교육 | 아직 국내에서 세계시민주의와 관련하여 이러한 이방인의 성원권 문제는 본격적으로 다루어지지 않고 있다. 국내에서는 세계시민적 덕성의 함양 등과 관련하여 세계시민적 가치를 교육과 연계시킨 논문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칸트의 세계시민주의와 관련하여 세계시민적 체제, 국제 연맹, 세계 국가 등의 문제를 국가론의 차원에서 다룬 논문이 몇 편 있다. 그리고 세계시민적 권리와 관련해서 해외 원조 등 지구적 차원의 분배적 권리의 문제를 철학적으로 다룬 논문은 소수에 불과하다. 반면에 외국인 노동자, 난민, 장기 체류 외국인 등의 영주권, 시민권의 부여 문제뿐만 아니라 이주의 권리 등을 포함하여 성원권의 문제를 세계시민적 권리의 차원에서 근본적으로 다룬 철학적 연구는 아직 본격화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세계시민주의와 관련하여 이방인의 성원권 문제에 대한 국내에서의 철학적 논의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본다.이번 연구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세계시민권의 문제를 분배적 권리와 이방인의 성원권과 관련하여 다룬다. 세계시민권의 문제에서 재화의 분배적 권리나 해외 원조의 문제에 못지않게 외국인 노동자, 난민, 장기 체류 외국인 등의 영주권, 시민권 취득의 문제나 외국인의 이주권과 같은 이방인의 성원권 문제도 중요하다는 점을 밝히려고 한다. 둘째, 세계시민권으로서 환대의 권리에 대해 검토한다. 칸트(I. Kant)는 세계시민권을 환대의 권리, 즉 방문의 권리에 국한시키고 있는데, 이는 환대를 소극적으로 규정한 것으로서 세계시민권을 너무 협소하게 규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음을 밝히고 적극적인 환대의 권리를 제안한다. 셋째, 평등주의적 자유주의 관점을 적극적으로 해석할 때 이방인의 성원권에 대해 개방적인 태도로 나아갈 수 있음을 밝힌다. 롤즈(J. Rawls)의 평등주의적 자유주의의 관점에 대한 적극적인 해석은 베이츠(C. R. Beitz)나 포기(T. Pogge) 등에 의해 주로 국제적인 분배적 정의에 국한되어 논의되었지만 이를 성원권의 문제까지 확대 적용한다면 이방인의 성원권에 대한 개방적인 태도로 귀결될 수 있다는 점을 밝히려고 한다. | 손철성. (2014). 세계시민주의와 이방인의 성원권.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46 | 지리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한 유아세계시민교육의 적용에 관한 실행 연구 | 배지현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유아세계시민교육 ; Global Education for Young Children ; the Geographic Learning Activity ; Action Research ; 지리 학습활동 ; 가상국제교류 ; 실행연구 | 본 연구의 목적은 유아교사들의 지리 학습활동을 통한 유아세계시민교육의 구성과 그 주체적인 적용 과정을 실행연구로 살펴봄으로써, 교육적 의미와 시사점을 살펴보는 것이다. 연구 참여자는 A시 햇빛유치원의 교사 2명과 만 5세반 유아 28명씩, 총 56명이다. 국제교류 대상자는 중국 센젠의 H 학교 만 5세 25명이다. 교사들은 유아들의 인사, 편지, 사진, 작품 등의 동영상과 사진을 이메일로 교류하면서 지리 학습활동을 적용하였다.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첫째, 실행 방법은 ‘가상국제교류를 통한 지리 학습활동’, ‘지도 활동을 통한 세계 알기’, ‘문학적 접근을 통한 지리 이해하기’, ‘일상 활동에 지리학습 통합하기’였다. 둘째, 실행의 의미는 ‘공간의 재개념화: 가상국제교류의 시사점’, ‘사회적 공간 개념 형성: 친구와 함께 사는 지구’, ‘지리 학습활동의 1년 통합 가능성’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를 위한 제언은 지속적인 효과와 의미를 찾기 위해 장기종단적 연구가 요구된다는 점과 보다 다양한 국가와의 국제교류를 통한 지리 학습활동이 요구된다는 점이다. | 배지현. (2014). 지리 학습활동을 중심으로 한 유아세계시민교육의 적용에 관한 실행 연구.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47 | 행복한 삶을 위한 세계시민성 인문학 강좌 | 심연수 ; 김태기 ; 박동천 ; 김재영 ; 김경래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세계시민교육 | 인문학은 인간이 지금까지 살아왔던 역사와 현재를 설명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학문이다. 따라서 실존적, 실천적, 성찰적인 학문으로서 인문학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다. 한 나라 민주주의 수준은 그 나라 국민의 수준과 일치한다. 우리 민주주의의 수준은 바로 우리 국민, 유권자의 수준이다. 합리적, 이성적 판단을 위한 인문학적 사유가 필요한 이유이다. 이러한 필요성에 근거해 연구진은 “유권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세계시민성 인문학”이라는 주제로 그동안의 학문적 업적과 교육의 결과를 지역 주민들과 나누고자 하였다. 유권자들에게 인문학에 접근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대학 차원에서 지적인 담론으로만 머무르는 인문학이 아닌 사회와 소통하는 인문학의 부활을 추구하고자 하였다. 또한 인문학적 사고가 일상생활 속에서 행동으로 나타나기 위해 행복한 삶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구체화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시민으로서 삶이 행복하기 위해 ‘깨어있는 시민’이 우리 삶 속에서 구체화 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행복한 삶을 위한 올바른 시민, 유권자로서의 의식과 참여를 위한 인문학적 사고를 공유하고자 하였다. 이상의 필요성과 목적 하에 호남대학교 인문사회과학연구소는 광주·전남 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주민들을 대상으로 “유권자의 행복한 삶을 위해 찾아가는 세계시민성 인문학”이라는 주제 하에 시·도민들에게 인문학적 사고, 사유를 접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이를 통해 이들과 소통하고자 했으며 투(two) 트랙 강좌로 진행되었다. 먼저 첫 트랙은 바로 광주, 전남선거관리위원회가 지금까지 진행해왔던 정치아카데미, 민주시민교육의 내용에 시민인문강좌를 첨가하였다. 광주, 전남선거관리위원회의 조직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반 유권자를 직접 찾아가 그들과 함께 ‘깨어 있는’ 시민을 위한 인문학적 접근을 시도하였다. 선거관리위원회가 정기적으로 주최하는 모임, 행사를 통해 유권자, 각 당의 당원들에게 인문학적 사유의 계기를 제공하였다. 이를 통해 유권자 스스로 민주주의와 선거에 대한 인문학적 사유를 하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이러한 사유를 통해 2014년 6.4지방선거에서 합리적, 이성적 판단에 의한 유권자로서의 모습을 기대하고자 하였다. 두 번째 트랙은 대학연구소의 인문학적 연구 결과물을 대학생과 지역주민들과 나누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연구소의 연구의 깊이와 폭을 넓힐 수 있으며 지역 사회에 인문학적 기반을 확대하고자 하였다. 또한, 미래의 주축들에게 인문학적 소양을 바탕으로 한 정치적 상상력을 불어 넣어 보다 좋은 선거문화와 사회에 대한 모습을 그리도록 시도하였다. | 심연수,김태기,박동천,김재영, & 김경래. (2014). 행복한 삶을 위한 세계시민성 인문학 강좌.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48 |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개발협력활동: 은퇴한시니어를 위한 성인교육 면담자료 | 엄미란 |
- | 2014 | 세계시민교육 ; global citizenship education ; international development cooperation ; Senior Korea Overseas Volunteers(Senior KOVs) senior overseas volunteers ; qualitative research ; 국제개발협력활동 ; 시니어 해외봉사단원 ; 성인학습 ; 현상학 |
은퇴한 시니어의 프리즘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사회를 기대할 수 있음은 의미 있는 일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소양을 키우기 위함이다. 둘째, 국제개발협력활동을 하는 시니어 단원들의 삶을 이해하여 정책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셋째, 해외봉사활동을 통하여 시니어 봉사대원의 도전과 나눔을 통한 변화된 삶의 내면적 의미의 본질을 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질적연구방법 중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다섯 가지 의미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어제의 역군, 시니어 세대>, <해외봉사단원의 행로>, <세계시민 되기>, <새로운 시니어로 거듭나기 위한 성인학습>, <나눔=행복, 경험의 의미에서 만난 자아성장>이다. 따라서 시니어 봉사단원의 선택은 새로운 도전이며, 지구촌에서 세계시민교육은 의무이다. 또한 시니어봉사대원의 ‘나눔’은 행복의 시간이었으며, 더 가치 있는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나아가 본 연구가 국제개발협력활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삶의 이해와 일반 시니어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작은 지침이 되길 바란다. | 엄미란. (2014).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개발협력활동: 은퇴한시니어를 위한 성인교육 면담자료. |
49 | 인권의 세계화: 국제 레짐-국가-시민사회의 역학 | 정진성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세계시민 | 본 연구는 실제 유엔에서 제기된 인권 의제가 다차원적으로 논의되는 과정을 세민하게 추적함으로써 기존의 사회운동론과 국제관계론 및 국제기구론에서 주목하지 않았던 국제레짐-국가-시민사회의 관계를 밝히고자 한다. 더불어 시민사회의 세계화 과정에서 이루어지는 국가 간 관계의 반영과 개입도 실제 사례연구에서 밝혀낼 것이다. 이때 연구의 대상인 인권의제는 특정 국가에서 이루어진 인권침해, 보다 큰 문화권을 배경으로 이루어지는 인권 의제, 그리고 세계사회 차원에서 제기되는 보다 일반화된 의제를 다양하게 포함할 것이다.본 연구를 진행하는 동기와 연구목표의 기저에 이론과 실천의 결합이라는 고전 사회과학의 문제의식이 깊이 천착되어 있음을 밝힌다. 사회과학은 물론 매우 엄정한 객관적 방법론에 입각해야만 한다. 그러나 연구의 동기와 지향하는 바가 사회정의라는 가치가 되어야 한다는 의식이 현대 사회과학에 점차 확고해지고 있다고 보여진다. 민주주의, 삶의 질, 사회의 질, 복지 등 사회과학 연구의 지형은 이를 매우 선명하게 보여준다. 본 연구가 인권이 존중되는 세계사회라는 가치지향을 내포하고 있음은 자명하다. 물론 세밀하고 객관적인 방법론에 근거해서 말이다. 또한 이 연구는 인권 의제의 제기와 그 해결과정, 그 가운에 국제레짐-국가-시민사회 간의 역동적 관계를 보기 위해서는 하나의 학제에 갇히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학문을 넘나드는 것이 필요함을 주장한다는 점에서 사회과학의 학제간 연구를 주장하고 있기도 하다. 국제 사회에서 인권 문제의 해결을 분석하기 위해서는 그간 사회학에서 주로 다루어 온 국제기구-국가-시민사회와 사회운동 간의 권력 관계 및 정치에 관한 연구 및 시각과, 정치외교학에서 다루어온 국제 정치, 그 중에서도 국제기구 내부의 정치에 관한 연구 및 시각을 통합할 필요가 있으며 이에 이 연구는 사회과학의 학제간 연구를 시도하고자 한다. 예상되는 목차는 다음과 같다. | 정진성. (2014). 인권의 세계화: 국제 레짐-국가-시민사회의 역학.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50 | 세계시민주의와 종교: 종교개혁(Reformation)에서 종교변혁(transformation)으로 | 장왕식 ; 유기쁨 ; 이은경 ; 정경일 ; 신익상 ; 박일준 ; 김희헌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세계시민 | 본 강좌는 한편으로 15세기 서구 근대의 종교개혁이 미완의 혁명이었음을 주목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 그 종교개혁의 미완의 몸짓 속에 종교다원화되어 있는 우리 시대를 향한 교훈이 있음을 주목하고자 한다. 모든 종교는 혹은 ‘거의’ 모든 종교는 보편적 구원, 즉 모든 사람들을 위한 구원을 목적으로 한다. 모든 사람들의 구원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종교는 이 세상을 넘어 존재하는 초월적 세계에 모든 가치를 부여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지금 이 세계를 구원하기 위해 초월적인 세계를 도입한다. 즉 초월의 종교일지라도 그 가치와 이상의 지향점은 언제나 바로 지금 여기의 이 세계라는 것이다. 바로 그렇기 때문에 종교는 각자 자신만의 진리를 추구하면서 배타적인 선교전쟁을 감행하고 종교전쟁을 일으키기도 했었음을 우리는 역사를 통해 알고 있다. 현재 한국의 종교들은 각자의 진리를 배타적으로 선포하고, 부흥하기 위해 전도 전쟁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종교의 배타적이고 공격적인 모습을 문제로 인식하면서, 21세기 시민사회가 단지 우리 민족이라는 울타리 안에 갇혀있는 배타적 민족주의의 인력으로 함몰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본 강좌는 ‘세계시민주의’를 종교의 영역에서 설득력 있게 제시하고자 한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본 강좌의 주제를 “세계시민주의와 종교”로 정했다. 본 강좌는 “종교개혁(Reformation)에서 종교변혁(Transformation)으로”라는 부제를 달아 종교의 문제를 세계시민주의로 풀어가는 방식을 소개하고자 한다. 루터의 종교개혁이 가져온 결과들이 일정부분 종교의 개인화로 나타나면서 신앙의 권위가 개인화되고 내면화되었다는 점에서 제도교회로부터 탈주하는 영성과 종교의 가능성을 읽는다. 그러나 루터의 종교개혁은 이 가능성을 충분히 꽃피우지 못하고 제도화된 개신교의 구조에 얽매이면서 고립된 개인의 영성으로 함몰하고 말았다. 하지만 애초에 제도적 권위주의에 대한 도전으로 개인화된 영성은 현대에 이르러 더욱 내면화되고 철저화하면서 역설적으로 사회와 세계를 자유롭게 창조해나가는 다중들(multitudes)의 연결망을 형성한다. 본 강좌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개인화된 종교의 ‘세계시민정치화’로 이해하고, 이 지점에서 단지 종교가 재-형성(re-forming)되는 데서 멈추지 않고 내면화된 다중들의 영성들이 다양한 종교전통들을 가로질러 형성하는 혼종성 속에서 초-형성(trans-forming)하는 것으로서의 종교변혁 가능성을 읽고자 했다. 이러한 취지 하에서 본 강좌는 1) 다중적 종교성과 세계윤리, 2) 변혁을 위한 기독교 세계관, 3) 세계시민과 영성 이야기, 4) 반감의 시대, 공감의 영성, 5) 종교적 이웃을 환영하기, 6) 생태공공성과 종교라는 6개의 강좌로 구성된다. | 장왕식,유기쁨,이은경,정경일,신익상,박일준, & 김희헌. (2014). 세계시민주의와 종교: 종교개혁(Reformation)에서 종교변혁(transformation)으로.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51 | 세계시민주의와 이방인의 성원권 | 손철성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세계시민주의 ; 세계시민권 ; Cosmopolitanism ; Cosmopolitan Right ; Membership of Foreigners ; right of hospitality ; right of migration ; I. Kant ; J. Rawls ; 환대 ; 방문의 권리 ; 이방인의 성원권 ; 평등주의적 자유주의 ; 이주의 권리 ; 칸트 ; 롤스 ; 캐런스 ; 구딘 | 세계시민주의는 보편적 가치와 인류애를 중시하는데, 베이츠(C. R. Beitz), 포기(T. Pogge)와 같은 지구적 평등주의자들은 주로 재화에 대한 세계시민적인 분배적 권리에 초점을 맞추어 왔다. 하지만 세계시민주의는 그러한 권리뿐만 아니라 국제적 이주의 권리 등을 포함한 성원권의 문제까지 포괄적으로 다루어야 한다. 칸트(I. Kant)는 세계시민권을 환대의 권리, 즉 방문의 권리에 국한시키고 있다. '환대'는 교류나 방문을 정당화하는 하나의 조건이지 그 자체가 모든 교류나 방문을 허용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칸트의 환대 개념은 세계시민권을 확대하기 위한 하나의 전제이며 그 자체가 세계시민권을 모두 함축하고 있지는 않다. 칸트의 사상이 진정한 세계시민주의가 되기 위해서는 소극적인 환대 개념을 넘어서 자유로운 방문의 권리, 국제적 이주의 권리 등을 포함하는 적극적인 환대 개념으로 나아가야 한다. 그리고 롤스(J. Rawls)의 평등주의적 자유주의의 관점을 적극적으로 해석한다면 캐런스(J. H. Carens)와 구딘(R. E. Goodin)의 주장처럼 국제적인 분배적 정의뿐만 아니라 개방적인 성원권도 인정하면서 국제적인 이주의 권리를 강하게 내세울 수 있다. | 손철성. (2014). 세계시민주의와 이방인의 성원권.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52 | 비지배 자유와 세계시민주의: 지구화 시대의 세계시민공화주의적 자유 연구 | 이상환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 | 현대 자유민주주의는 국민의 자유를 증진하고 권리를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더욱이, 자유민주주의자들은 국가 공동체의 운명은 적어도 한 국가의 영토 내에서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고, 또한 국민국가의 ‘국민’도 자신의 인생 계획을 스스로 결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의 주장과 관련하여 중요한 세 가지 개념이 등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자유민주주의에 의하면, 첫째 시민들의 공적 삶이 이루어지는 정치의 단위는 단적으로 ‘국민국가’이다. 둘째 국민국가는 국가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는 ‘주권’을 가지고 있다. 셋째 국민국가의 국민인 개인 또한 자신의 운명을 자유롭게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을 갖는다.국민국가는 국가의 ‘주권’ 개념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였다. 국민국가는 그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통제할 수 있으며, 국가의 권위는 최종적으로 국민에게 있다는 국민주권에 기대고 있다. 따라서 국민국가는 국가의 영토 내에서 활동하는 국민이나 다른 국가의 대표자들이 부과하는 제약에 의해서만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된다. | 이상환. (2014). 비지배 자유와 세계시민주의: 지구화 시대의 세계시민공화주의적 자유 연구.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53 | 인권을 통한 한국인 그리고 세계시민의 권익 및 삶의질 향상 | 서창록, 구정우, Francisco. O. Ramirez, 패트리샤게디, 장윤식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인권운동,인권교육,청소년/아동인권,여성인권,국제인권법,인권제도,서베이,인권의식,인권담론,인권의 확산,인권의 사회과학,인권,노동권,이주민인권,인권지표,삶의 질.,세계시민의 권익,인권정책,공적개발원조,북한인권,시민사회,경제적 조건,정치레짐,아시아인권협력,국제인권레짐 | 본 연구는 크게 보아 “인권의 사회과학”에 학문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다음과 같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으리라 본다. 즉, 1. 인권 강좌 및 워크숍과 연계, 2. 인권 NGO와의 협력사업 증대, 3. 인권 정책제언, 4. 인권 인적교류, 5. 인권학위수여 등이 그것이다. | 서창록,구정우,Francisco O Ramirez,패트리샤게디, and 장윤식. 인권을 통한 한국인 그리고 세계시민의 권익 및 삶의질 향상.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4. |
54 |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개발협력활동: 은퇴한시니어를 위한 성인교육을 중심으로 | 엄미란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세계시민교육, 국제개발협력활동, 시니어 해외봉사단원, 성인학습, 현상학 | 은퇴한 시니어의 프리즘을 통해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사회를 기대할 수 있음은 의미 있는 일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첫째, 세계시민으로 살아갈 소양을 키우기 위함이다. 둘째, 국제개발협력활동을 하는 시니어 단원들의 삶을 이해하여 정책에 도움이 되는 것이다. 셋째, 해외봉사활동을 통하여 시니어 봉사대원의 도전과 나눔을 통한 변화된 삶의 내면적 의미의 본질을 아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질적연구방법 중 현상학적 연구방법을 선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 다섯 가지 의미구성요소를 도출하였다. <어제의 역군, 시니어 세대>, <해외봉사단원의 행로>, <세계시민 되기>, <새로운 시니어로 거듭나기 위한 성인학습>, <나눔=행복, 경험의 의미에서 만난 자아성장>이다. 따라서 시니어 봉사단원의 선택은 새로운 도전이며, 지구촌에서 세계시민교육은 의무이다. 또한 시니어봉사대원의 ‘나눔’은 행복의 시간이었으며, 더 가치 있는 자신을 찾아가는 길이었다. 나아가 본 연구가 국제개발협력활동을 통한 더불어 사는 삶의 이해와 일반 시니어의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작은 지침이 되길 바란다. |
엄미란. 세계시민교육과 국제개발협력활동: 은퇴한시니어를 위한 성인교육을 중심으로.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4. |
55 | 인문도시 광산(光山), 빛뫼인문학과 함께 세계시민을 향한 물꼬를 트다 - 인문도시 광산에서 인문자치도시 광산으로 | 박구용 ; 김은영 ; 민진영 ; 박병섭 ; 이경배 ; 이혜란 ; 임선화 ; 장복동 ; 한순미 ; 유목화 ; 김용근 ; 김현 ; 김경례 ; 류근성 ; 강위원 ; 윤영선 ; 황풍년 ; 문창인 ; 박하선 ; 김석재 ; 임유신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본 인문도시 사업팀은 전체 27개의 인문학 강좌를 개설운영한다. 각 강좌 대상별로 광산학 강좌․인문학지도자과정․문화예술인강좌․광장인문학․마이너리티인문학․인문고전학교 6개 영역으로 세분화하여 운영한다. 본 사업팀은 그 추진 내용에 있어 ① 광산학 강좌의 지속적 운영을 통해 광산학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② 광주 전역의 인문학 관련 종사자들과 본 사업팀 참여강사진의 소통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현안과 의제들을 발굴․논의하는 인문학 담론의 중심점을 형성하며, ③ 광산의 인문자산에 대한 인문학적 해석과 실천을 통해 인문자산의 사회경제적 가치를 제고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한편, ④ 자생적 인문학 공부모임의 활성화를 통해 인문학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역점을 둔다. 1년차 강좌는 인문학 입문단계로 인문학을 통해 도시민들 사이의 갈등의 벽을 허물고 상호간의 이해와 소통에 힘쓴다. 각 개별강좌마다 다양한 인문학 영역이 융합될 수 있도록 강의 주제를 선정하고, 강의/토론/주제발표 등의 다양한 기법을 활용해 수강생들의 참여를 높인다. 2년차 강좌는 인문학 심화단계이다. 지역박물관이나 문화커뮤니티공간, 역사유적지 등과 인문학 강좌를 연계하여 현장체험형 인문강좌를 진행한다. 이론가 현장을 오가는 인문강좌를 통해 참여자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심화 시키고, 지역의 역사와 전통에 자부심을 갖는 인문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3년차 강좌는 광산구 전역에 자생적 인문학 공부모임의 확장하고 활성화하는 단계이다. 주거, 일터, 시장, 학교, 도서관, 문화센터 등 광산전역에서 도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인문학 공부모임을 조직‧운영하게 될 것이다. 주민주도의 인문학 세미나, 좌담회, 인문학 고전읽기모임 등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도한다. 본 사업팀 소속 참여연구진들은 인문학 공부 모임의 운영을 보조하고 지원하다. 제1영역은 광산학 강좌이다. 2013년도에 운영되었던 ‘로컬 인문학’강좌를 심화한 것이다. 광산학 강좌는 철(哲)문(文)예(禮)의(義)라는 네 가지 키워드를 가지고 광산학을 학문적으로 정립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제2영역 인문학 지도자 과정은 매년 2회 개설되어 진행될 것이다. ‘빛뫼인문학’의 전담강사들과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이 인문학 관련 의제들을 발굴하고 논의하는 장이자, 인문학 관련 종사자 및 인문학 지도 희망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인문학 지도 교재 및 교수법을 제공함으로써 인문학 지도자를 배출하기 위해 마련된 강좌이다. 제3영역은 문화․예술인강좌 ‘문화예술魂을 위한 인문학당’이다. ‘문화예술魂을 위한 인문학당’은 예향의 도시 광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인의 창의적 상상력을 북돋고, 다양한 인문학 영역에 대한 풍부한 지식을 함양해 주기 위해 마련된 강좌이다. 광주가 문화와 소통, 예술의 교류 중심도시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문화예술관련 종사자들에게 창의적인 상상력과 인문적 소양을 함양시키고자 하는 목적을 갖는다. 제4영역 광장인문학은 도시 주민들의 주요 소통 거점들에 개설‧운영된다. 아파트 내의 작은 도서관, 보건소, 시장, 도서관 등 15개 강좌가 개설‧운영된다. 광장인문학은 광산구민의 자기 성찰적 능력을 다지고 터득하는 배움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계층간‧세대간 갈등을 극복하고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을 표방한다. 제5영역 마이너리티 인문학은 도시 내의 소외계층들에게 경제적 빈곤과 소외의 문제를 새롭게 성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하고, 이로부터 이들을 본 인문도시 사업팀이 형성하게 될 인문광장의 또 다른 주체로 맞이하기 위한 목적을 표방한다. 공장노동자들, 장애인, 미혼모, 자활센터 근로자들과 새터민을 위한 마이너리티 강좌는 전체 5개 기관에 각각 10주씩 개설‧운영된다. 제6영역 인문고전학교는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과 창조적 지성을 함양하기 위해 광산구소재의 고등학교, 중학교 총 5개 학교에서 개설‧운영 될 강좌이다. ‘인문고전학교’는 동‧서양의 인문학 고전읽기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아상 현성을 보조하고, 건강한 시민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 박구용,김은영,민진영,박병섭,이경배,이혜란,임선화,장복동,한순미,유목화,김용근,김현,김경례,류근성,강위원,윤영선,황풍년,문창인,박하선,김석재, and 임유신. 인문도시 광산(光山), 빛뫼인문학과 함께 세계시민을 향한 물꼬를 트다 - 인문도시 광산에서 인문자치도시 광산으로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4. | |
56 | 고대 동부 지중해 세계의 시민병, 용병, 상비(의무)병의 사회, 정치적 의미 분석 | 윤용수 ; 최춘식 ; 장지연 ; 김정하 ; 박은지 ; 우덕찬 ; 장지연 ; MUELLERSEBASTIAN ; 윤용수 ; 하병주 ; 권미란 ; 최자영 ; 강지훈 ; 문상호 ; Mozafari Mohammadhassan ; 김희정 ; 장니나 |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 2014 | 서구유럽은 고대 그리스・로마 문명을 그 뿌리로 하고 있다. 또한 현재의 그리스, 이탈리아가 유럽연합에 속해 있기 때문에 우리는 지중해지역을 유럽인의 것으로만 보아왔다. 그러나 서구유럽에 있어 현재의 그리스, 남부 이탈리아는 세계화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못한 남동부 유럽국가로 인식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스페인과 프랑스도 내륙과 남부 지중해지역과의 지역적 갈등을 내재하고 있다.본 연구는 이러한 소모적인 논쟁보다는 지중해 지역을 인류문명의 보고로 인식하고 하나의 복합문명권으로 설정한다. 서로 다른 토양 속에서 이질적인 문명이 발흥하여 지중해를 놓고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이질적인 면들이 서로 통일과 조화를 이루게 되었다. 이에 본 연구는 지중해지역을 문명간 패권의 각축장이 아닌 상호문명교류의 터전으로 인식하여야 한다는 담론을 세우고자 한다.우선 지중해지역을 독립된 지역연구 단위로 인식한다. 이에 현재 지중해를 국경으로 하는 국가들에 대한 1차적인 지역정보를 수집, 축적한다. 수집된 정보자료는 연차별로 진행될 다양한 연구주제의 인문학적 해석과 접근을 위해 분류되고 가공된다. 가공된 자료는 연구소 발전계획에 의해 데이터베이스화될 것이다.지중해지역의 언어, 문학, 철학, 역사 등 인문학적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며 상호 공통점과 차이점을 동시에 부각시켜 지중해지역이 이질적이지만 일정한 통칙을 지닌 하나의 독립된 연구지역이라는 점을 도출한다. 지중해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인류문명의 순환성에 온고지신하고, 현대 지중해지역의 상황을 타산지석으로 한다는 점을 연구진행간 상시 유념한다.해당지역연구와 연수를 통해 차세대 지역전문가들을 양성한다. 새로이 정립된 지중해지역에 대한 후속, 파생 연구를 수행한다는 점은 학문의 발전과 지속성을 충족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연구수행 중 현지 또는 외부의 연구단체와의 교류는 그 자체가 연구 성과물이 될 것이다. 서로 다른 토양에서 태동하였지만 지중해지역연구라는 공동의 목표를 지닌 단체들의 만남과 교류는 이 지역연구가 절실하고 가치가 있다는 점을 반증하는 것이다. 근대부터 나타난 현상을 자그마한 잣대로 평가하기에는 지중해지역은 너무나도 넓다. 인문학적 접근으로 한발자국씩 내딛는 자세와 축적된 자료를 효율적으로 정리, 분석, 공유하는 연구방법은 지중해지역의 새로운 평가와 부각을 앞당기는 길이다. | 윤용수,최춘식,장지연,김정하,박은지,우덕찬,장지연,MUELLERSEBASTIAN,윤용수,하병주,권미란,최자영,강지훈,문상호,Mozafari Mohammadhassan,김희정, and 장니나. 고대 동부 지중해 세계의 시민병, 용병, 상비(의무)병의 사회, 정치적 의미 분석. 한국서양고대역사문화학회, 2014. | |
57 | 이주외국인의 사회권 기반으로서의 시민권과 인권의 상충과 분배정의를 통한 평가 - 롤즈 정의론을 중심으로 | 오윤수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본 연구의 목적은 다문화사회에 접어든 한국의 현실에서 이주외국인의 사회권에 대한 문제를 시민권과 인권의 관점에서 다루고 이 두 관점의 상충을 분배정의를 통해 평가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이주외국인의 사회권에 대한 논의가 한층 깊어지고 정책형성이나 정책평가를 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연구의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우선 시민권에 대해 알아본다. 마샬은 시민권을 시민적 권리, 정치적 권리, 사회적 권리로 설명한다. 국민은 시민적 권리와 정치적 권리뿐 아니라 사회적 권리까지도 가짐으로써 공통의 삶을 살아가며 공통의 정체성과 연대성을 갖는다(Marshall, 1963). 결국 사회권은 시민권을 이루는 하나의 요소로서 한 사회의 구성원에게 주어진 것이다. 시민권 이론은 사회권을 시민의 권리로 이해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하였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 오윤수. 이주외국인의 사회권 기반으로서의 시민권과 인권의 상충과 분배정의를 통한 평가 - 롤즈 정의론을 중심으로.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4. | |
58 |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 강좌<군산학(3)> | 공종구 ; 윤난영 ; 조종안 ; 위경혜 ; 이복웅 ; 조명일 ; 오세미나 ; 엄기두 ; 윤규열 ; 권병로 ; 김교식 ; 채현식 ; 황태묵 ; 임형모 ; 김두헌 ; 이정숙 ; 최균 ; 채명룡 ; 정기문 ; 박시균 ; 남기혁 ; 유보선 ; 최동현 ; 임혜영 ; 김강주 ; 송석기 ; 최현재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4 | 한국연구재단과 군산시의 지원을 받아 군산대학교와 지역학 연구자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해 온 ‘시민인문강좌’ 사업은 지난 2년간 놀라운 성과를 이뤄냈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미루어 보건대, 이러한 시민들의 참여의지는 이 사업의 유의미성과 지속성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잣대가 되기에 모자라지 않다는 판단을 내릴 충분한 근거가 되어주었다. 지난 2년은 군산의 역사를 중심에 두고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을 고찰하는 가운데 현재의 군산을 낳은 기원을 탐색하는 여정이었다. 그 과정에서 군산이 ‘일본이 만든 도시’라는 역사적 오해를 해소하는 한편 군산시민들이 지역공동체를 아끼고 사랑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데 연구자들의 고뇌가 놓여 있었다. 자신이 살아왔으며 살고 있는 곳의 과거와 현재를 확인하고자하는 여정이었던 것이다.이제 필요한 것은, 그리고 남은 과제는 어떻게 미래를 열어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데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시민인문강좌’가 할 수 있는 역할이란 너무도 분명하다. 시민들에게 희망을 심어주는 것, 그리고 이곳을 육체적ㆍ정신적 고향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꿈을 꾸게 하는 일이다. 지역학의 시작은 지역을 사랑하는 데서부터 비롯하며 그러한 관심은 그 지역에 국한되지 않는다. 지역학이야말로 세계화의 시작이기 때문이다. 항구가 있고, 공항이 있고 새만금이 있는 군산은 세계화의 초석이 될 수 있는 모든 조건을 구비하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지역학은 한 지역의 국제적인 도약에 그치지 않고 국가적인 위상을 높일 수 있는 바탕이 될 수 있다. 바로, 그 시작을 군산이, 군산의 지역학이, ‘시민인문강좌’가 이끌 수 있다. | 공종구,윤난영,조종안,위경혜,이복웅,조명일,오세미나,엄기두,윤규열,권병로,김교식,채현식,황태묵,임형모,김두헌,이정숙,최균,채명룡,정기문,박시균,남기혁,유보선,최동현,임혜영,김강주,송석기, and 최현재. 시민과 함께하는 군산의 역사와 문화 강좌<군산학(3)>.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4. | |
59 | 해람인문학강좌-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 이규대 ; 박영주 ; 전일균 ; 최재식 ; 최일의 ; 장정룡 ; 최병우 ; 주경식 ; 안상복 ; 안진태 | - | 2014 | 강릉문화 ; traditional culture ; The eight scenic places in gwandong ; literature ; traditional play. ; 지역인물 ; 전통문화 ; 문학 ; 교육학 | 강릉원주대학교 인문학연구소에서는 우리 지역의 시민사회를 대상으로‘해람인문학강좌 :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이라는 강좌를 추진하고 있다. 강좌는 국문, 독문, 중문, 철학, 사학, 교육학 등을 전공한 인문학 전반의 교수들로 구성되었다. 따라서 ‘해람인문학강좌 : 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을 통해 인문학 전반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기획되었다.따라서 전문적 지식 전달 위주의 강좌라기 보다는 일반 시민들이 자신의 생활과 세계인의 삶, 문화 전반을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강좌를 진행하기 위해 강좌사업을 추진하였다.2013년 2학기와 2014년 1학기. 이렇게 1년치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게 되었다. 대학 구성원들이 교육 일반과 지방문화에 대한 강의를 가지고 전문적 지식 전달 위주의 강좌보다는 일반 시민들이 자신의 생활과 세계인의 삶, 문화 전반을 이해하고, 향유할 수 있는 강좌가 진행되었다. 각 교육기관이나 자치단체에서 강연을 하는 일은 강의실에서 강연하는 것과는 다른 현장감을 갖는다. 각 기관의 현장상황에 따라 매끄러운 강연 진행에 영향을 받을 때도 있다. 하지만 강좌가 거듭될수록 보완되고 다양한 계층과 연령층의 시민들이 함께 인문학을 접하는 장이 확장되고 있다.우리 대학 구성원들의 노력의 결과로 많은 지역민들이 우리 강좌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한해였다. | 이규대,박영주,전일균,최재식,최일의,장정룡,최병우,주경식,안상복, and 안진태. 해람인문학강좌-시민과 함께하는 인문학. 2014. |
60 | 시민사회의 새로운 발전모형에 대한 동아시아 비교 연구 : ‘쟁투적 시민사회’에서 ‘성찰적 시민사회’로 | 김호기 ; 한성훈 ; 이창언 ; 조희연 ; 김선혁 | - | 2014 | 동아시아 시민사회 ; social conflicts ; social trust ; state and market ; reflexive civil society ; contentious civil society ; community ; deliberative democracy ; historic particularity ; individual autonomy ; social capital ; social culture ; public sphere ; social movements ; association ; comparat ; 국가-시민사회 ; 성찰적 시민사회 ; 쟁투적 시민사회 ; 시민문화 ; 민주주의 ; 사회운동 ; 자발적 결사체 ; 시민사회론 ; 공론장 ; 사회통합 ; 거버넌스 ; 사회갈등 | 이 연구는 ‘시민사회론의 새로운 이론적 종합’에 맞추어 한국 사회의 성찰적 시민사회를 모색하는 데 의의가 있다. 이 연구는 한국 시민사회에 대한 내재적-외재적 변화와 이론적 쟁점을 검토함으로써 시민사회와 사회운동의 성찰적 역할을 제시했다. 민주주의 이행 이후 사회운동으로 시작된 정치과정은, 한편으로 점진적인 제도화에도 불구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 양극화의 증대와 사회갈등의 분출이라는 결과를 가져왔다. 이러한 사회변동은 한국 민주주의의 공고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시민사회를 약화시켜왔다.연구팀은 논쟁적으로 등장한 한국의 사회운동이 어떻게 제도로서 시민사회를 형성하고 국가의 정책을 촉진했는지 살펴보았다. 특별히 이 연구는 국가적 차원과 지방의 정치적 이해 사이에서 사회운동의 역할에 초점을 두었다. 신구 민주주의 국가에서 정부의 전환에 대한 원인을 연구하는 최근의 흐름은 지방분권이 종종 정부와 비정부기구 사이의 상호작용으로 인한 협상의 결과라는 것을 도출해 냈다.기존 시민사회론을 비판적으로 검토한 본 연구는 이론적으로 굿 거버넌스론과 민주주의의 질 논의를 심화·확장시키고, 정책적으로는 시민사회와 거버넌스의 효과적 연계, 글로벌 차원에서의 민주주의를 진작시키는 역할이 강조되어야 한다는 점을 제시했다. 본 연구는 한국 시민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모색하는 외재적 접근으로서 세계화의 도전과 정보사회의 진전에 따른 시민사회의 변화를 탐색했다. 구체적으로 지구화와 국가, 시민사회의 상호작용에 대한 연구는 세계화의 정의를 심화되는 국제적인 상호 의존성의 확대로 보았다. 이 논지는 세계화의 특성과 영향을 기술하고 세계화에 대한 국가의 대응을 유형화로 발전시킨 데 그 의의가 있다.연구팀은 이전과 비교되는 새로운 자유주의 세계화는 단지 세계화의 한 형태를 표현한 것이라는 것을 고려한다면 한국은 다층적인 세계화의 유형에 대응하기 위해 유연한 국가전략을 추구할 필요가 있음을 제안하였다. 세계화 전략의 유연화는 다른 국가들의 전략을 검토하고 한국이 글로벌 거버넌스의 다른 행위자들과 연합해 변형적인 세계화 전략을 활용할 수 있는 조건들을 평가함으로써 시작될 수 있을 것이다. | 김호기,한성훈,이창언,조희연, and 김선혁. 시민사회의 새로운 발전모형에 대한 동아시아 비교 연구 : ‘쟁투적 시민사회’에서 ‘성찰적 시민사회’로. 2014. |
61 | 세계주의적 관점에서 다문화정책과 시민권에 대한 연구 | 정채연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3 | / | 지역적, 국가적, 국제적, 초국가적 지평에서 다양한 문화와 가치들이 공존하는, 오늘날의 현대사회에서 세계주의와 다문화주의는 더 이상 이론 속의 낯선 개념이 아닌 현실이 되었다. 이에 따라 세계화와 다문화사회를 맞이하여 다양한 학제의 수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한 논의를 활발하게 전개해 나가고 있다. 이들 논의들은 세계화 시대에서 국민국가와 세계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시대적 상황에 대한 분석에서 출발한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전방위에서 펼쳐지는 세계화 현상은 국민국가(nation-state)로 하여금 자율성 상실과 민주적 정당성의 위기를 경험하도록 하고 있으며 국민국가를 넘어서 세계적·초국가적 지평에서도 세계화와 다문화주의로 인한 갈등상황은 심화되고 있다. 이렇듯 세계화의 맥락에서 발견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철학의 역할이 특히 강조되며, 따라서 세계화 시대에서 세계주의와 다문화주의에 대한 이론적 성찰은 더더욱 요청된다고 할 수 있다. | 정채연. (2013). 세계주의적 관점에서 다문화정책과 시민권에 대한 연구. NRF KRM. |
62 | 국가교육과정의 이념으로써 다문화주의와 지속가능발전교육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 박휴용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3 | 다문화주의, 지속발전교육론, 교육과정이념, 다원주의, 비판이론 | 근래 들어 세계시민주의(cosmopolitanism)가 교육목표이자 이념의 하나로써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더불어 다문화주의(multiculturalism)와 지속가능발전교육론(ESD: Education for Sustainable Development)도 또한 학교 교육과정과 관련하여 새로운 교육목표의 하나로써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이 우리나라 학교교육과정의 목표 및 정책방향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하여 본고는, 국가교육과정 이념으로써의 다문화주의와 지속가능발전교육론의 의의 및 한계에 대한 비판적 고찰을 시도하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고는 첫째, 다문화주의에 대한 후기식민주의적 비판의 관점을 바탕으로 다문화주의와 세계시민주의의 이념적 연관성을 논의하고자 한다. 아울러, 우리나라의 다문화교육의 성격을 이해하기 위해 유럽의 다문화교육에 대한 유형론(Swing, Schrievew, & Orivel, 2000)과 대조하여 논의하고자 한다. 둘째, 본고는 지속가능발전교육론이 서구의 계몽주의, 엘리트주의, 그리고 실용주의적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고 있음을 밝힘으로써 그 이념적 한계를 논의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본고는 이러한 다문화교육론과 지속가능발전교육론의 이념적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의 학교 교육과정의 올바른 방향을 설정하기 위한 대안적 입장을 제시하고자 한다. | 박휴용. 국가교육과정의 이념으로써 다문화주의와 지속가능발전교육론에 대한 비판적 고찰.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3. |
63 | Conceptualizing the Idea of 세계시민 in Korean Public Discourse | 샤틀한스 | - | 2013 | 세계시민 ; 한국 공적 담화 ; Citizenship ; Korean studies ; cosmopolitanism ; global citizenship ; globalization | This three-year study explores in depth how the concept of 세계시민, or global citizen in the Korean language, has been communicated and interpreted in the Republic of Korea and abroad since the term first became visible in Korea during the early 1990s. During the past two decades, the idea of ‘global citizenship’ has generated a great deal of interest within the fields of political theory, political sociology and international relations. The study of cosmopolitanism and conceptions of ‘global citizenship’ has also been accompanied by increasing strategies and programs across the educational arena intended to encourage young people to grow into actively engaged citizens of an interdependent world. While the notion of ‘global citizenship’ – in theory as well as in practice – has been reasonably well examined in the West, and particularly across the English speaking world, contemporary conceptions of global citizenship emerging outside the English language have been barely analyzed. Indeed, no studies have yet examined how public understandings and discourses of ‘global citizenship’ have emerged indigenously within other languages, such as Japanese, German, French and Korean. | 샤틀한스. Conceptualizing the Idea of 세계시민 in Korean Public Discourse. 2013. |
64 | 세계화 시대 지역사회기반 시민학습과 주민의 정체성 변화 -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저항 사례 | 김민호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3 | 본 연구의 내용은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될 것이다.첫째, 강정과 밀양의 지역개발 반대 운동에서 마을 주민들의 시민학습 활동 방식을 분석할 것이다. 실천 공동체(practice of community)로서 반대 운동의 지도자와 피지도자 간, 공동체 내부와 외부 간, 그리고 개인과 공동체 간의 상호학습 과정을 드러낼 것이다.둘째, 강정과 밀양의 지역개발 반대 운동에서 지역 주민들은 무엇을 새로 배웠지 밝혀낼 것이다. 무엇보다 안보, 경제 성장, 국책 사업, 국민, 법치주의 등 국가 차원의 규범과 평화, 환경, 생명, 시민, 민주주의, 합리성 등 보편적 가치, 그리고 가족, 마을 (역사, 지리, 환경 등 포함), 일, 행복, 자유 등 일상의 ‘상식’에 대한 비판적 인식이 포함될 것이고, 그간 잊고 지냈던 마을의 역사와 전통, 지리와 자연 환경 등에 관한 ‘지역적 지식’(indigenous knowledge)*의 재발견이 포함될 것이다. 나아가 종래의 상식과 지역적 지식간의 교류에 의한 새로운 지식 (cultural hybrid)의 탄생 여부를 주목할 것이다.* 지역적 지식은 서구적 지식과의 관계에서 볼 때 세 가지 입장을 취한다(Morrow, 2008: 81-100). 첫째는 급진적 생태주의 및 후기식민주의 관점에서 지역적 지식이 서구적 지식과 공존할 수 없다고 보고 “탈학교 사회”와 같은 ‘후기 발전’의 비전을 제시한다. 둘째는 지역적 지식이 서구적 지식과 대등하게 공존 가능하다고 보고, 이제껏 무시되었던 지역적 지식을 복원해 다문화적 접근을 시도하나, 궁극적으로는 서구적 지식에 지역적 지식을 통합시켜 서구적 지식의 변화를 지향한다. 셋째는 다원적이고 포괄적이며 맥락적인 지식관을 바탕으로 공공 영역 안에서 지역적 지식과의 진정한 대화, 문화 간 소통을 추구한다. 서구적 지식과 지역적 지식 사이의 비대칭성을 인정하고 주변부집단의 의식화와 문화적 잡종의 출현을 기대한다. 본 연구에서는 세 번째 관점을 가지고 접근할 것이다.셋째, 강정과 밀양의 수 년 간의 지역 개발 반대 운동에서 지역 주민들의 정체성(identies)은 어떻게 달라졌는지를 분석할 것이다. 단지 ‘시골 사람’ 내지 ‘국민’에 머물렀던 이들이 ‘지역 시민’ ‘세계 시민'으로 거듭나는 과정을 살펴볼 것이다. 특히 외부에서 지역 주민들을 ‘생명평화운동의 투사’ ‘탈핵 운동의 전도사’ 등으로 호명하는 것에 대해 지역 주민 당사자들은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검토할 것이다.끝으로, 두 사례의 공통점과 차이점 분석을 통해 신자유주의적 세계화 시대에 한국의 지역사회기반 시민학습의 방향과 전망을 논의할 것이다. | 김민호. 세계화 시대 지역사회기반 시민학습과 주민의 정체성 변화 - 지역개발에 대한 주민들의 저항 사례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3. | |
65 | 대전시민, 프랑스문화테마 기행을 가다. | 신오식 ; 박문규 ; 주현진 ; 홍미선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3 | 대전시에 소재한 평생학습관에서 지금까지 실행된 시민을 위한 인문강좌를 살펴보면 주로는 수직적 성향을 띠는 강좌라 하겠다. 즉, 일반 대학교에서 교수가 학생들에게 지식을 전달하는 강의처럼, 초빙된 (대개는 저명한) 강사가 본인이 전달할 내용을 수강자들에게 들려주는 식의 강좌였다. 즉, 강사와 대상자들 사이에 소통이 아닌 일방적 학습의 강의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고착화된 방식의 강좌는 ‘인문학’내지는 ‘문화’라는 단어조차 친숙하게 느껴지지 않을 대상자들에겐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된다. 때문에, 본 학과가 진행할 인문강좌는 수강자들이 ‘체험할 수 있는’, 강사와 수강자들 간의 소통이 가능한 강좌일 것이다. 단편적으로 말해서, 유럽·프랑스문화를 보기, 듣기, 맛보기, 경험하기 등등 인간의 감각과 몸을 활용하는 체험방식의 인문강좌이다. 고급 유럽문화를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던 대전 시민들에게 ‘흥’을 줄 수 있는 체험 인문강좌이며, 오랜 인문학 역사를 지니는 유럽·프랑스문화를 통해서 ‘세계인들과 문화소통을 하는 나’ ‘세계시민으로서의 나’란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강좌가 될 것이다. <대전시민, 프랑스문화테마 기행을 가다>는 6 세션으로 나뉜다. | 신오식,박문규,주현진, and 홍미선. 대전시민, 프랑스문화테마 기행을 가다..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3. | |
66 |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 인식과 다국적 시민의식 | 이석인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3 | 본 연구의 주요목적은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 인식과 다국적 시민의식을 알아보고 이론적 함의뿐만 아니라 재외동포정책과 국내 다문화정책 수립을 위한 실무적 시사점을 제공하는 것이다.본 연구에서는 기존의 이민자 정체성 연구에 관한 선행연구들을 검토한 결과 2세대 청소년의 민족정체성과 문화정체성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또한, 자기 보고식 방식에 의해 이민자 스스로 자신의 정체성을 보고하게 함으로써 측정의 신뢰성 문제가 확인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이러한 한계들을 극복하기 위해 이민 세대별 정체성 차이를 가정한 통합적인 정체성 인식 틀을 제안하고 자기 보고식 측정척도를 보완한 다차원 측정척도를 개발하였다.한편, 세계화의 진전과 교통 및 정보통신수단의 발달로 국경의 경계가 모호해지거나 무의미해지는 상황에서 다국적 정체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함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이민자의 새로운 역할로서 다국적 시민의식이라는 구성개념을 도입하고 세계시민의식, 모국-거주국 가교, 다문화수용성 등 세 가지 변수로 측정하고자 하였다.본 연구 미국 동남부지역에 거주하는 한인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심층인터뷰를 통해 자료를 수집하여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분석하고자 한다. 첫째, 통합적인 정체성 인식 틀을 활용해 세대별 정체성 유형과 특징을 살펴보고자 한다. 둘째, 정체성 인식의 4가지 유형(민족형, 시민형, 혼합형, 다원형)에 따라 다국적 시민의식에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지를 분석하고자 한다.이러한 자료분석 결과를 토대로 다국적 시민으로서의 이민자의 역할을 재조명하고 재외동포정책과 국내 다문화정책 수립에 시사점을 제시하고자 한다. | 이석인. 한국계 미국인의 정체성 인식과 다국적 시민의식.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3. | |
67 | 한국 청소년의 시민성 형성에 대한 질적 연구 | 박윤경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13 | 한국 청소년의 시민성 형성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를 추구하는 이 연구는 1) 시민성 관련 이론 분석, 2) 질적 연구 모델 및 자료 개발, 3) 청소년의 시민성 형성에 대한 질적 비교 사례 연구 수행, 4) 청소년 시민성 관련 정책 및 교육에 관한 시사점 도출과 같이 크게 네 가지 연구 내용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연구 내용은 시민, 시민사회 및 시민성에 대한 학문적 논의 전개 과정을 정리하여 청소년 시민성 연구를 둘러싼 이론적 쟁점을 분석하는 것이다. 두 번째 연구 내용은 질적 연구 수행을 위한 사전 작업의 일환으로 질적 연구 수행 모델 및 심층 면접 자료를 개발하는 것이다. 이는 다년간에 걸쳐 수행되는 비교 연구를 체계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것이다.세 번째 연구 내용은 청소년의 시민성 형성에 대한 질적 비교 사례 연구를 수행하는 것이다. 연구 내용에는 청소년 시민성의 형성 맥락, 과정, 내용 및 성격 등에 대한 탐구가 포함된다. 비교론적 관점을 취하는 이 연구에서는 초․중․고등학생의 학교급별 차이에 주목하는 동시에, 우리 사회에서 특혜 받은 집단(privileged group)에 속한 청소년과 그렇지 않은 집단에 속한 청소년들 사이의 시민성 형성 과정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비교하고자 한다. 또한, 총체론적 관점에서 청소년의 생활세계 전반과 시민성 형성과의 관계를 파악하고자 한다. 네 번째 연구 내용은 이상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청소년 시민성 관련 정책,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개선 및 관점 전환을 위한 시사점을 제시하는 것이다. | 박윤경. 한국 청소년의 시민성 형성에 대한 질적 연구.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13. | |
68 | 세계시민주의적 규범성의 패러다임 비교연구 | 소병철 | - | 2011 | 세계화 ; Thomas Hobbes ; Hobbesian Paradigm ; Paradigms of Normativity ; Cosmopolitanism ; World Peace ; Global Justice ; Supernational Social Contract ; Cosmopolitan Normativity ; Global Community ; Globalization ; Instrumental Rationality ; Kantian Paradigm ; Immanuel Kant ; 세계시민주의 ; 세계시민주의적 규범성 ; 지구적 사회계약 ; 홉스적 패러다임 ; 칸트적 패러다임 ; 자기 이익으로서의 도덕성 ; 순수실천이성의 사실로서의 도덕성 ; 규범성의 정당화 ; 규범성의 동기부여 | 홉스적 규범성은 선험적 보편성을 가진 인권이나 정의의 개념이 아니라 자기 이익의 극대화를 행위의 동기로 하는 행위주체들의 도구적인 합리성 개념에 기초하여 성립된 것이다. 따라서 그것은 이기적인 욕망의 주체임을 자처하는 세계사회의 행위주체들에게 그들의 그러한 자아정체감을 손상하는 도덕주의적 결정을 내리도록 강요하는 대신 그러한 자아정체감에 부합하는 정치적 결정을 내리도록 그들을 고무한다는 분명한 장점을 갖는다.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 그것은 이기심을 자제하기로 합의해야만 하는 ‘정치적인’ 이유 이외의 다른 이유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분명한 한계 또한 갖는다. 자기의 이익을 위해 남을 존중한다는 것은 결국 ‘남을 위해야만 하는, 나를 위한 이유’ 혹은 같은 말이지만 ‘공적인 승인을 얻을 수 있는 방식으로 행동해야만 하는, 사적인 이유’를 갖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도구적인 의미에서 일관되게 합리적인 어떤 행위주체와 홉스식의 초국가적 사회계약을 체결할 수는 있어도 그로 하여금 반드시 그것을 지키게 만들 수는 없는 일이다. 그 이유는 자기 이익의 극대화라는 동기가 잠정적으로는 그에게 윤리적 제한을 따르고자 하는 유인을 제공할 수 있을지 몰라도 그러한 제한을 준수하는 것이 더 이상 자신에게 이롭지 않다고 판단될 경우에 그는 언제라도 탈윤리적인, 그러나 도구적으로는 합리적인 이반(離反)을 감행하리라는 데 있다. 다시 말해 장기적 자기 이익의 보장을 위해 단기적 자기 이익의 억제를 명하는 세계사회의 법규는 자기 이익의 직선적 극대화를 꾀하는 무임승차자들의 준동에 의해 언제라도 유통기한이 지난 잠정협정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현실의 국제관계에서 실제로 늘 확인하게 되는 냉엄한 사실이기도 하다.한편 칸트적 규범성은 궁극적으로 자기보존이나 자기 이익의 극대화와 같은 이기적 동기가 아니라 모든 이성적 존재자의 내면성에 주어진 도덕법칙의 보편적 사실성에 의해 그 정당성이 확보된다. 다시 말해 칸트에게 있어서 세계시민주의적 규범성을 비롯한 윤리적 규범성 일반은 ‘모든’ 인간의 이성에 주어진 근본 사실이며, 이에 부합하는 선의지는 인격이 가질 수 있는 자존감의 유일한 원천이다. 이러한 입장에는 ‘만인은 내가 가지고 있는 것과 동등한 이성과 인격성의 소유자인 한 나와 동등하게 중요하며 도덕적으로 나와 동등한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다’는 것을 골자로 하는 도덕적 평등의 이념이 내포되어 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타인이 나에게 이로운 존재이기 때문에 내가 그를 동등하게 배려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이다. 내가 그를 동등하게 배려해야만 하는 이유는 오히려 그가 나와 동등한 ‘목적 그 자체’라는 사실에 있다. 따라서 만약 정의로운 세계사회의 제도들을 마련하고 존속시키는 것이 우리의 의무라면, 그러한 의무는 우리의 이익을 보장하기 위한 타산적 계약이 아닌 모든 인격의 존엄성 자체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와 같은 세계시민주의적 규범성의 정당화 방식은 규범성을 규범성이 아닌 어떤 것, 예를 들면 이기심의 한 부속물로 만들려는 도구주의적 시도들로부터 규범성의 본래적인 개념을 방어하기 위한 유력한 메타윤리학적 준거의 하나임에 틀림없다. | 소병철. 세계시민주의적 규범성의 패러다임 비교연구. 2011. |
69 | 세계시민교육의 보편적 핵심 요소와 한국적 특수성에 대한 고찰 | 성열관 | 한국교육개발원 |
2010 | 세계시민교육, 국제이해교육, 글로벌 교육, 세계화, 다문화주의 | 최근 정보통신의 발달은 물론 경제적 상호 의존성이 급격히 높아지면서 세계시민교육에 대한 관심이 부상하고 있다. 그러나 세계시민은 일국의 국경을 넘는 개념이기 때문에 세계시민 자체는 물론 세계시민교육의 개념은 정의상의 곤란에 직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세계시민교육의 내용이 무엇이어야 하는 지가 분명하지 않은 상태에 있다. 이에 본고는 ① 일국의 시민과 세계의 시민 사이의 딜레마는 무엇인가, 그리고 세계화와 그 결과 사이의 딜레마는 무엇인가에 대해 살펴본 후, ② 의미연결망 분석과 문헌분석을 통해 세계시민교육에서 다루어야 할 핵심 요소로서 전지구적 보편성은 무엇이고, ③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을 정립하는 데 있어 고려해야 할 한국적 특수성은 무엇인가에 대해 논의해 보았다. 세계시민교육은 전 세계의 모든 학생들에게 한 종류의 교육을 실시하는 것이 아니라 자국의 문화, 지정학적 위치, 정치 및 인권 발전 수준 등을 고려할 때 보다 효과적일 수 있기 때문에 보편성과 함께 특수성에 대한 논의를 수행하였다. 또한 본고는 세계시민교육을 도구주의적 관점에서 보는 것을 탈피하여 기아, 빈곤, 불평등, 인권, 환경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참여적인 태도를 중시하는 변화지향적 관점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 성열관. (2010). 세계시민교육의 보편적 핵심 요소와 한국적 특수성에 대한 고찰. 한국교육개발원. |
70 | 제주국제자유도시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개발 연구 | 정광중 ; 고광명 ; 황석규 ; 오성배 ; 김민호 | - | 2010 | 제주국제자유도시 ; 다문화주의; 다문화가정 ; 교사; 일반시민 ; 다문화교육 정책 및 프로그램 | 2000년 이래 제주국제자유도시에는 외국인의 수가 급증하고 있다. 매해 약 30% 이상의 증가세를 보여주며, 특히 국제결혼 이주여성의 수가 한국 평균을 웃돌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다문화가정 자녀는 현재 취학 아동보다는 미취학 아동의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다. 지금 시점이 제주국제자유도시의 미래를 위해 다문화교육 정책과 프로그램 개발이 시급하게 요청된다. 타 지역의 다문화교육 현장과 일본과 캐나다를 방문하면서 다문화교육 정책의 부요성을 인식하게 되었다. 일본의 차별주의를 받아들여서는 안 되며 캐나다의 다문화주의에 입각한 다문화교육을 시도해야 한다. 타 지역의 다문화교육 현장에서도 일본의 차별주의를 벗어나려는 시도를 엿볼 수 있었다. 하지만 타 지역의 다문화교육은 대부분 국제결혼 이주여성과 그 자녀를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었다. |
정광중, 김민호, 오성배, 황석규, & 고광명. (2010). 제주국제자유도시 다문화교육 탐구. 제주: 제주대학교출판부. |
71 | 한국 청소년의 시민역량 국제비교 연구: 국제시민교육연구(ICCS) 참여 | 김태준 | 한국교육개발원 |
2010 | 시민참여, 태도, 가치신념, 정치적 관심, 양성평등, iccs, 시민교육, 시민역량, 발달생태학 | 이 연구는 국제교육성취도평가협회(International Association for the Evaluation of Educational Achievement: 이하 IEA)가 주관하는 국제시민교육연구(International Civic and Citizenship Education Study: 이하 ICCS)에 공식적으로 참여한 결과를 분석함으로써 국제 비교 관점에서 본 한국 교육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이를 통하여 향후 시민교육에 대한 정책적 시사점을 도출하고자 하였다. | 김태준. "한국 청소년의 시민역량 국제비교 연구: 국제시민교육연구(ICCS) 참여."-- (2010) |
72 | IEA 시민교육 국제비교연구 참여를 통한 한국적 시민교육 전략모형 개발 연구 | 김태준 ; 김정민 ; 박정애 ; 한숭희 ; 조영하 ; 이기홍 ; 설규주 | - | 2010 | 사회 ; 시민성 ; 시민사회; 시민공동체 ; 권력/권위 ; 규칙/법 ; 헌법 ; 행정(통치) ; 의사결정 ; 협상 ; 책무; 민주주의 ; 주권 ; 국민형성 ; 무국적성 ; 참정권/투표 ; 경제 ; 복지국가 ; 조약 ; 지속가능한 발전 ; 세계화 ; 공공선에 대한 관심 ; 인권 ; 공감 ; 존중 ; 사회 정의 ; 포용성 ; 평등 ; 관여 ; 시민의 자기 효능감 ; 협동/응집 ; 협상/해법 ; 관심 ; 시민 자아개념 ; 다중성 ; 다양성 ; 문화/장소 ; 애국심 ; 국민주의 ; | 이 연구는 국제 교육 성취도 평가협회(IEA)가 주관하는 시민교육 국제비교조사(ICCS 2009)에 공식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한국의 시민교육 수준과 위상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서구와 아시아 국가들을 대상으로 하는 시민교육정책 사례분석을 통하여 향후 한국의 시민교육을 위한 전략과 정책 방안을 구안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이 연구는 2010년까지의 총 3단계 전체 연구 일정 중 ICCS 본 조사결과 분석 및 한국적 시민교육 전략모형 개발을 제외한 2단계까지의 연구에 관한 것이다. 보고서 내용은 국제협력 공동연구 부분(1부)과 국내 독자연구 부분(2부)으로 나누어져 1부는 ICCS 2009 본 조사를 위한 일련의 준비, 본 조사 시행 및 보고서 작성에 해당되며 2부는 시민교육 개념 및 이론 분석, 서구지역 사례연구 결과분석 및 정리, 아시아 지역 사례연구, 아시아지역 예비조사 자료 분석 등이다. |
김태준,김정민,박정애,한숭희,조영하,이기홍, and 설규주. IEA 시민교육 국제비교연구 참여를 통한 한국적 시민교육 전략모형 개발 연구. 2010. |
73 | 인권사상의 재인식과 시민교육으로서의 인권 | 이재호 | 한국연구재단(NRF, National Research Foundation of Korea) | 2009 | 인권 ,인권사상 ; 인권교육 ; 민주시민교육 ; 동북아공동체 | 이 연구에서는 인접 개념으로서 평화교육, 다문화교육, 세계화 교육,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 인성교육, 도덕교육, 법교육, 시민교육 등을 검토하고 이들과 인권교육의 의미 관계를 따져보았다. 비폭력 문화의 형성, 사회 복지와 사회 정의의 확대, 생태주의 추구, 참여 문화의 확산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평화교육은 인권교육과 가장 가깝지만 평화교육이 이러한 것들을 목표로 하는 반면 인권교육은 인권이라는 가치의 보장을 강조하고 있다는 점에서 대비될 수 있다. 다문화교육은 다양성의 인정과 문화적 소통을 통한 갈등의 해소를 강조한다는 측면에서 인권교육과 인접해 있지만 개별 문화의 고유성과 다양성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 점에서 인권이라는 궁극적 가치를 강조하는 인권교육과 차이가 있다. 세계화 교육은 세계시민주의적 입장에서 보편적 도덕을 이해하고 이를 통해 국제 문제를 해결하도록 돕는 교육으로 이해할 경우 인권교육과 같은 맥락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경제적 입장에서 접근할 경우 인권교육과 배치되는 면도 지니고 있다.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교육은 집단적인 참여와 의사결정을 강조하고 이 과정에서 다음 세대의 인권을 고려한 개발과 관련 가치를 중시한다는 점에서 인권교육과 맞닿아 있다. | 이재호. (2009). 인권사상의 재인식과 시민교육으로서의 인권. 한국연구재단. |
74 | 국제이해와 다문화이해의 초·중등 영어교육에서 교육적 적용가능성 연구: 본 개념을 적용한 영어교과과정 모델개발 및 워크북 개발 | 홍기영 ; 박진규 ; 김일구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09 | 영재교육 ; 다문화, 다언어 ; 이중언어 ; 영어 ; 한국어 ; | 최근 한국 사회의 영어에 대한 과도한 강조로 많은 어린 학생들이 영어공부를 위하여 사설학원이나 낯선 해외로 내몰리고 있다. 그들은 영어전용 교실에서 수업을 들으 며 힘겨운 상활을 하고 있다. 대부분의 영재아들도 이들 중에 포함되며, 많은 경우 영어를 창의적이고 생산적으로 사용하지 못하며 많은 단어나 문법 규칙을 외우도록 요구받는다. 창의적인 사고와 또래에 비해 뛰어난 인지능력을 가진 영재아들에게는 매우 안타까운 일이다. 이는 영재아들의 요구에 맞는 창의력파 고등 사고능력을 강조하 면서 영어를 가르치는 영재 영어교육 프로그램의 개발이 시급함을 뜻하는 것이다. 그런 점에서 다문화와 다언어 자료는 영재아들에게 더 창의적이며 표현중심으로 영어를 사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매우 좋은 자료가 될 수 있다. 이 자료들은 장차 그들이 살아갈 시대에 필수적인 국제적인 안목을 기르는데 도움을 주며 영어를 더 창의 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특히 다언어로 제시된 다문화 자료는 자기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타문화에 대한 존경파 이해를 조장할 수 있다. 이 다문화와 다언어 자료는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촉진한다는 의미에서 영어로만 된 영미문화 위주의 자료와는 다르다. 다문화와 다언어 자료는 또한 영어를 더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 논문에서는 이 다문화 자료를 이중언어 관점에서 적극 적인 의미로 해석하고 수업의 예시를 통해 현장에 적용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다. 현재 영재 영어교육은 영어교육파 영재교육이 가지고 있는 목적을 동시에 충족시켜야 하는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방안으로 다언어와 다문화 자료를 활용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다언어와 다문화 자료는 매경지식파 스키마를 활성화 시키면서 영어 학습 활동을 촉진시키고 문화에 대한 상위인지 능력을 계발하는 동시에 언어에 대한 상위인지 능력을 발달시킬 가능성이 다른 어떤 자료보다 높다. 한마디로 다언어와 다문화 자료는 심화와 속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최적의 자료라 할 수 있다. 그러나 아직 이런 자료를 활용한 영재 영어 수업이 거의 없고 학습 효과에 관한 학술적 연구도 미약하므로 깊이 있는 교과과정이 나 현장 적용에 관한 연구가 절실히 필요하다. 그런 의미에서 본 연구가 암으로 이 분야에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연구를 위한 길잡이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 홍기영,박진규, and 김일구. 국제이해와 다문화이해의 초·중등 영어교육에서 교육적 적용가능성 연구: 본 개념을 적용한 영어교과과정 모델개발 및 워크북 개발. 2009. |
75 | 세계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중학교 사회과 · 도덕과 교육과정 선진화 연구 | 이근호 | 한국교육과정평가원 | 2009 | 시민교육 ; 사회교과 ; 도덕교과 ; 시민의식 ; 세계시민양성 | 이 연구는 국가간 교육과정 연구의 실제적이고 상호 유용한 교류를 목적으로 한 AD(Asian Dialogue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한국교육과정평가원과 주한영국문화원이 공동 수행하였다. 본 연구는 세계 시민 교육과 관련하여 중학교 사회과·도덕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를 분석하고, 영국 및 말레이시아의 세계 시민 교육 내용과 교재를 비교 분석한 후, 수업 예시와 자료를 발굴·제공하여 교사들이 세계 시민 교육을 보다 더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우선 우리나라의 세계 시민 교육 현황을 파악하기 위하여 제7차 교육과정 및 2007 개정 교육과정의 사회과·도덕과 교육과정 및 교과서를 분석하였다. 사회과의 경우 제7차 교육과정을 통해 사회의 변화를 반영하는 측면에서 정보화·세계화 사회가 요구하는 새로운 시민적 자질을 사회과 교육과정의 각 구성요소에 일관되게 반영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즉, 새로운 시민적 자질로 정보 처리 기능,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창의성을 포함하는 고등 사고 능력, 그리고 다원화된 사회에서 더욱 요구되는 바람직한 인성을 강조하였다. 또한 내용 선정 면에서는 교육과정 지역화의 요구와 ‘지구촌’ 교육의 요구를 동시에 수용하기 위하여 지역사회와 세계화의 상호의존 및 그 관련성을 강조하였다. |
이근호, 김덕근, 민병수, 오현정, 엄정민, 김효정, ... & 김종람. (2009). 세계시민의식 고취를 위한 중학교 사회과· 도덕과 교육과정 선진화 연구. 연구보고 RRC, 13. |
76 | 세계시민사회의 이론적 고찰: 자유주의적, 맑스적, 사회주의적, 구성주의적 관점을 중심으로 | 김성수 | 한양대학교 | 2007 | 세계시민사회 ; 이익 구조 ; 공적 목적 ; 글로벌 가버넌스 ; 제3섹터 ; 세계화 ; 빈곤 ; 질병 ; 환경 ; 인권 ; 자유주의적 관점 ; 맑스주의적 관점 ; 사회학적 관점 ; 구성주의적 관점 ; 비정부기구 ; 국제비정부기구 ; 인간 안보 ; 주권국가 ; 신사회 질서 ; 연성권력 ; 국가 ; 시장 ; 시민사회 ; 정치사회 ; 전 세계적 결사체 혁명 ; 정보 혁명 ; | 민주주의로의 전환과 공고화 과정에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수행하여온 시민사회에 대한 논의는 최근 들어 세계화라는 초국가적 현상과 맞물려 세계시민사회라는 전지구적 시민공동체에 대한 관심으로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세계시민사회란 국가와 시장, 그리고 정치사회에 대비되는 영역으로서의 시민사회가 단일 국가의 범주를 넘어 초국가적인 흐름 속으로 그 외연을 확대 시키는 것을 말한다. 특히 세계시민사회는 오늘날 세계화 속에서 탄생한 글로벌 거버넌스(Global Governance)가 가지고 있는 태생적 한계점인 대표성의 부재에서 기인하는 정당성(legitimacy)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중요하다고 하겠다. 그러나 세계시민사회에 대한 관심과 그 중요성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세계시민사회를 체계적으로 분석하고 이해할 수 있는 이론적 분석틀의 확립은 여전히 미비한 실정이다. 이러한 문제의식에서 본 논문은 세계시민사회에 대한 기존의 논의들을 네 가지의 거시적 접근법-자유주의적, 맑스적, 사회학적, 구성주의적-을 기준으로 정리하여, 이후 세계시민사회에 대한 미시적 연구의 준거 틀을 마련하는데 그 목적을 둔다. 이와 더불어 본고는 세계화의 강풍 속에서 가장 거세게 위협받고 있는 주권국가의 지위를 각각의 세계시민사회에 대한 접근법들의 특수성 속에서 전망함으로써, 국가와 세계시민사회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이끌어 내고 있다. | 김성수. (2007). 세계시민사회의 이론적 고찰: 자유주의적, 맑스적, 구성주의적 사회학적관점을 중심으로. 한국정치외교사논총, 29(1), 41-74. |
77 | 칸트의 '세계시민사회이념'에 대한 인정이론적 재구성 | 문성훈 |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 2007 | 칸트의 세계시민사회이념은 1780-1790년 사이에 쓰여 진 다양한 저작들에 산재해 있으며, 본 연수에서 주목하는 것은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개념적 요소이다. 첫째, 칸트는 세계 질서를 단지 국가 간의 관계가 아니라, 인류를 구성원으로 하는 보편적 공동체, 즉 ‘세계시민사회’로 보려는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한다. 둘째, 칸트는 한 국가의 공법이 보장하는 개인적 자유나, 국제법이 규정하는 국가 간의 권리와 의무가 아니라, 전 인류가 보편적으로 향유해야 할 ‘세계시민권’ 개념을 도입한다. 셋째, 칸트는 세계사회로의 이행을 전 지구적 차원의 패권주의의 등장이 아니라, 이른바 인간의 ‘반사회적 사회성’이 야기하는 갈등과 대립의 해소 과정으로 보려는 ‘역동적 사회발전관’을 제시한다. 본 연수는 이러한 세 가지 개념적 요소를 전제하면서 이를 오늘날의 시대 상황에 맞게 재구성하기 위해 ‘인정이론’을 도입한다. 왜냐하면 이를 통해 사회적 갈등 개념을 다원화시킬 뿐만 아니라, 이러한 갈등의 해결을 보장하는 보편적 권리 역시 다양화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인정이론이란 호네트가 사회적 관계에 대한 청년 헤겔의 통찰을 경험 과학적으로 체계화시킨 것을 말하며, 이에 따르면, 첫째, 사회적 관계란 다양한 ‘상호인정관계’를 통해 형성되며, 이는 사회구성원의 자기의식이 성장함에 따라 다원화될 뿐만 아니라 점차 고도화된다. 둘째, 사회구성원의 자기의식은 타인과의 갈등을 통해 성장하며, 이는 자신의 정체성을 인정받기 위한 ‘인정투쟁’을 야기한다. 셋째, 인정투쟁을 통해 형성된 새로운 인정관계는 ‘권리’의 수혜자와 내용을 확장하며 제도화된다. 넷째, 제도화된 사회적 인정관계는 해당 당사자로 하여금 긍정적 자기관계를 형성하게 할 뿐만 아니라, 성공적 자아실현에 이르게 한다는 점에서 규범적으로 정당하다. 따라서 칸트의 세계시민사회이념은 다음과 같이 재구성될 수 있다. 즉 세계시민사회는 각 구성원간의 다양한 상호인정관계를 통해 형성되며, 세계시민권이란 상호인정관계의 제도적 표현이자 각 구성원의 성공적 자아실현을 보장하기 위한 객관적 조건이다. 그리고 세계시민사회는 사회적 인정을 둘러싼 갈등과 투쟁을 매개로 권리의 수혜자와 내용을 확대하면서 발전한다.이렇게 세계시민사회이념을 인정이론적으로 재구성한다면, 갈등해결과 보편적 권리의 보장이라는 칸트의 규범적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세계사회를 비판할 수 있는 대안적 모델을 도출해 낼 수 있다. 즉 세계사회질서의 규범적 정당성은 세계 사회구성원의 성공적 자아실현을 보장하는 사회적 인정관계의 제도화에서 찾을 수 있으며, 따라서 세계 사회구성원에 대한 인정의 유보나 무시는 성공적 자아실현을 저해하는 파괴적 현상으로 비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회적 인정의 확대를 세계사회가 추구해야 할 ‘규제적 이념’으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 연수는 이러한 이론적 전제하에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작업을 수행한다.첫째, 1780-1790년 사이 칸트의 저작에 산재해 있는 세계시민사회이념을 ‘세계시민사회’, ‘세계시민권’, ‘역동적 사회발전’이라는 개념적 연관 속에서 해명하고, 이러한 칸트의 이념이 ‘비판적 세계사회이론’으로서 가질 수 있는 이론적 장점과 그 한계가 무엇인지를 밝힌다.둘째, 오늘날 세계사회가 야기하는 내적 갈등을 콕스, 네그리, 헌팅턴의 이론적 통찰에 근거하여 지구적 차원의 민주주의, 분배정의, 문화적 화해라는 세 가지 맥락으로 범주화하고, 이에 상응한 사회정치철학의 규범적 논의를, 헬드와 하버마스의 세계시민적 민주주의론, 베이츠와 포기의 국제 정의론, 그리고 테일러의 문화다원주의를 통해 유형화한다.셋째, 칸트의 세계시민사회이념이 갖는 규범적 관점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인정이론적으로 재구성하고, 이를 통해 세 가지 맥락에서의 사회정치철학적 논의를 통합한다. 여기서 핵심이 되는 테제는 세계시민권이 세계사회구성원을 사적 자치의 주체, 정치적 의사결정의 주체, 경제적 생산 주체, 문화적 정체성 실현의 주체로 인정하는 것일 때 그 규범적 정당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점이다. | 문성훈. 칸트의 '세계시민사회이념'에 대한 인정이론적 재구성. NRF KRM(Korean Research Memory), 2007. | |
78 |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분석 및 개발 | 김현미 ; 조혜선 ; 나윤경 | 연세대학교 | 2006 | 글로벌라이제이션, 세계화, 다문화주의, 리더십,여성리더십 ,성평등리더십,문화다양성,여성교육, 대학교육, 세계시민 | 다문화적 역량을 갖춘 글로벌 여성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교육 과정을 개발하기 위해서 본 연구는 첫째, 다문화적 성찰성과 여성 리더십이라는 두 개념을 핵심 축으로 선행 연구를 검토하였다. 먼저 다문화적 성찰성과 관련해서는 역사적으로 습관화된 자문화 중심주의에서 벗어나 이질적인 문화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고 협상할 수 있는 열린 시각에 대한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이론적 내용을 주로 검토하였다. 또한 여성 리더십과 관련해서는 한국 사회에 만연한 남성 중심적 코드를 비판하는 행위자성, 여성간의 연대, 여성적 리더십을 광범위하게 검토하여 새로운 교육 과정 개발의 기초 자료로 활용하였다. 둘째, 글로벌 시민 의식 및 양성 평등 의식에 대한 실태 및 수요 조사를 위해 설문 조사와 심층 면접을 실시하였다. 연세대학교 학생 총 1086명 (여학생 465명 (42.8%), 남학생 606명 (55.8%))을 대상으로 2005년 4월부터 5월 두 달간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연세대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개방성의 현 좌표를 확인할 수 있었고 다문화 교육에 대한 실제적인 수요가 존재한다는 점을 다각도로 밝힐 수 있었다. 그리고 글로벌 경험이 풍부한 학생들에 대한 심층 면접 결과, 다문화적 성찰성의 실제 적용의 한계와 가능성을 깊이 있게 살펴볼 수 있었고 차후 교육의 방향을 설정할 수 있는 함의를 도출할 수 있었다. 셋째, 이론적 조사와 경험적 조사에 기초하여 다문화적 성찰성을 갖춘 여성 리더를 교육할 수 있는 신규 교과목 3개-세계화와 다문화주의, 성 평등 리더십의 이론과 실제, 조직 문화와 여성 리더십-를 개발하였다. 본 연구에서 개발된 수업들은 공통적으로 자기 주도적 학습, 협동적 다문화 학습, 현장 체험 학습을 주요 방법론으로 채택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리더 교육 과정의 각 과목은 취업과 진로에 치중한 기존의 도구적인 교육을 재성찰하고 ‘다문화주의’와 젠더 분석법을 구체적인 현장에서 활용ㆍ적용함으로써 전문성을 지닌 여성 인력을 교육하고자 했다. 본 교육 과정 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마련된 수업 중 ‘세계화와 다문화주의’, ‘성평등 리더십의 이론과 실제’의 2개 교과목은 연세대학교에서 2006년 1학기에 개설되었고 ‘조직 문화와 여성 리더십’은 2006년 2학기에 개설될 예정이다. 또한 이 수업들은 학부 선택 과목일 뿐만 아니라 연세 리더십 연계 전공의 선택 과목에 포함됨으로써 다양한 수요자에게 홍보될 수 있도록 하였다. | 김현미,조혜선, 나윤경. 글로벌 여성리더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분석 및 개발. 연세대학교, 2006. |
79 | 세계화의 문제와 보편윤리 -하버마스 담론윤리의 보편화 가능성에 대하여 | 김광현 | - | 2006 | 세계화 ; 보편윤리 ; 담론윤리 ; 의사소통행위이론 ; 세계시민주의 ; 국제이해교육 ; 생활세계 | 이 논문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세계화가 왜 문제가 되는가 ’에 물음을 던지면서 세계화의 문제에 대한 사회철학적 대응을 제시해보고, 하버마스의 담론윤리에서 일종의 해법을 모색해 보았다. 특히 하버마스의 보편윤리의 주어진 해답들을 생활세계의 사례연구, 시민 사회, 국제법 등의 차원에서 논구했다. 이 논문의 주요논지는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첫째, 세계화의 문제를 사회철학적으로 고찰한 안토니 기든스, 벡의 성찰적 현대화를 통해 세계시민국가를 논했고, 테일러, 왈쩌의 공동체주의에서 다양성과 상대성을 인정하고 통합하는 시도를 살펴보고, 하버마스 세계화의 보편윤리의 필요성을 논구해보았다. 둘째, 하버마스의 담론윤리는 차이를 인정하는 약한 보편주의라 할 수 있다. 그의 담론윤리는 규범적 토대를 열린 토론과 논증을 통해서 세계적 이념과 모형을 추구하려고 했다. 비록 그것이 현재적인 의미에서 유럽 중심의 담론이라는 비판을 받을지 몰라도, 세계화의 문제에 대한 응전을 했으며, 다원주의 내에서 윤리적 원리를 체계화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또한 경제적 세계화의 문제의 대안을 세계윤리적 질서의 회복이라는 그의 주장은 세계화의 불안속에서 윤리적 해결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있다. |
김광현. 세계화의 문제와 보편윤리 -하버마스 담론윤리의 보편화 가능성에 대하여-. 2006. |
80 | 세계화 시대의 국제관계학-지역학 연계교육강화를 위한 교욱과정 개발연구 | 박수헌, 정진영, 박한규, 권만학 |
경희대학교 |
2004 | 국제관계학, 지역학, 국제지역학 교육, 국제대학 |
세계화 시대를 맞아 국제관계학, 지역학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세계경제의 통합이 진전됨에 따라 국제정세와 주요 지역에 대한 정보와 이해의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도 이러한 사정을 반영하여 1990년대 초반부터 국제관계학, 지역학 교육이 본격적으로 도입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교육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한 가운데 몇몇 대학들을 중심으로 단편적인 교육이 실시되고 있다. 그 결과 학생들의 교육만족도가 하락하고 사회적 평가도 저하되기 시작했다. 본 연구는 국제관계학과 지역학 교육의 이러한 현실을 극복하기 위하여 두 학문분야의 통합을 위한 준비단계로서 연계교육의 강화를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하여 시작되었다. 본 연구의 결과 국제관계학 교육과 지역학 교육의 연계를 위한 현실적인 방안은 다음과 같다. 첫째, 두 전공의 교과목을 서로 개방하여 전공학생들로 하여금 자유롭게 전공과목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을 대폭 넓힌다. 전공필수과목도 부분적으로 공유하고, 전공선택 과목의 경우 두 전공이 서로의 전공과목을 각자의 전공선택 과목으로 인정해 준다. 둘째, 국제관계학과 지역학뿐만 아니라 인접학문인 외국어, 국제경영, 국제대학원의 과목 역시 전공과목으로 인정되는 범위를 넓혀준다. 이렇게 함으로써 학생들은 국제관계학을 전공하든 지역학을 전공하든 자신의 필요에 맞는 새로운 형태로 전공교과를 만들 수 있게 해준다. 셋째, 어학교육을 강화하기 위하여 외국어 관련 졸업요건을 강화한다. 넷째, 이러한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하여 국제관계학과와 지역학과를 국제지역학부로 개편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제(지역)대학의 설립으로 학사관리체제를 개편한다. | 박수헌,정진영,박한규, 권만학. 세계화 시대의 국제관계학-지역학 연계교육강화를 위한 교욱과정 개발연구. 경희대학교, 2004. |
81 | 청소년의 타민족·문화에 대한 태도 및 세계시민교육 방안- 미국의 세계시민교육 사례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 2002 | 문화에 대한 태도, 세계시민교육, 청소년의 타민족 | 세계화가 진전되면서 국가간, 문화권간, 민족간, 인종간 교류가 활발해지고 국가간의 상호 의존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세계화 과정에 능동적으로 적응하고 참여할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하도록 요구하고 있으며, 개별국가간의 편협한 이해관계를 초월하여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지향하는 의식과 태도의 함양을 요구하고 있다. 그 이전까지만 해도 우리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교육은 우리의 민족적 전통 혹은 문화적 기반 위에서 전개되었고, 또 민족의 정체성과 동질성을 강조하는 것이 선호되는 측면이 있었다. 하지만 현재의 상황변화는 우리로 하여금 기존의 민족국가 형태와 자민족중심 주의(ethnocentrisin)적 사고의 틀을 벗어나 다양한 문화권 및 국가의 사람들과 접촉하면서 협상하지 않을 수 없게 하였다. 세계화의 주도세력이 누구이든지 그리고 그것의 발생동기가 무엇이든지 간에 세계화의 당위성은 우리의 의식과 현실생활 속에 이미 깊숙히 자리잡고 있다. 특히 세계화는 미래에 보다 더 세계화될 지구촌 공동체 사회에서 살아갈 청소년들에게 있어서는 더욱 중요한 당면과제가 되었다. 세계화된 사회에서 청소년들은 필연적으로 타민족이나 타 문화권의 사람들과 보다 적극적이고 활발한 교류과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세계에는 실로 다양한 문화, 인종 그리고 민족과 국가가 공존하고 있다. 그러므로 세계화는 그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많은 문화적, 인종적 갈등과 차별 및 충돌을 예견하게 한다. 우리는 그동안 혈통적, 문화적 동질성을 강조하고 한민족의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지불식간에 타민족으로부터 우리 민족을 차별화하는 교육을 해온 면이 있다. 뿐만 아니라 냉전체제하에서의 남북분단은 편향된 이데올로기 교육을 강요함으로서 내부의 사회적 다양성보다는 동질성과 일체성을 더욱 강화시켜 왔다. 또한 이 과정에서 우리는 특정 문화와 민족(서구 유럽 및 미국)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긍정적인 태도와 긍정적인 고정관념(stereotype)을 형성해 온 반면 다른 민족과 문화권(제3세계 국가들)에 대해서는 지나치게 부정적인 편견과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가져왔으며, 특히 이러한 편견이 학교교육과정에 미묘한 방식으로 반영되어 왔다(천희환, 2000; 신병철, 2000)는 데에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 이로 말미암아 우리의 교육은 학생들에게 세계화 과정이 필연적으로 수반하게 될 문화적· 민족적 · 인종적 충돌과 갈등을 해소하는 능력이나 타민족 타문화를 객관적 시각에서 조망하고 다양성을 이해하는 능력을 길러주기 보다는 오히려 편견된 태도와 의식을 강화시키는 반 세계화적 한계점을 드러내 온 면이 있다. 우리가 지향하는 세계화가 기존에 존재해 왔던 국경과 민족의 개념을 넘어 전세계가 하나의 공동체로서 인식되고, 그 속에서 모든 인류가 함께 살아가는 것을 의미한다고 전제 할 때, 우리는 청소년들에게 ‘세계’라는 하나의 공동체내에서 세계시민으로서 갖추어야 할 역할, 태도, 덕목 및 의식을 길러주어야 할 것이다. 세계시민교육의 중요한 과제중의 하나는 시민들로 하여금 타민족 타문화를 편견 없이 다양성으로 이해할 수 있는 열린 마음과 그것들을 객관적 시각에서 감식하고 평가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데 있을 것이다. |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2002). 청소년의 타민족·문화에 대한 태도 및 세계시민교육 방안- 미국의 세계시민교육 사례. |